평안을 외칠 때가 아닙니다

2017.04.23 06:39

박상형 조회 수:45

평안을 외칠 때가 아닙니다(미3:1~12)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희미해지려는 선과 악을 구별하고 

희석되어지려는 도덕과 윤리를 

건져내고 지켜내는 일 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하게

요구되는 자질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안다면 세상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을 안다면 그 분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게 될 것이고

그 분이 지금 왜 화를 내는 지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세상에 공의가 없어

어지러워졌을 때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가 부인당하고 있을 때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존재가 가장 부인당하고 있을 때가

바로 우상숭배를 할 때 입니다.

그리고 우상 중에 가장 큰 우상은

맘몬 신(돈) 입니다.


 

불의와 결별해야 할 통치자들이 

정의와 결별한 채 돈을 탐하고 있었고

하나님과 결부되어 있어야 할 제사장들은 

돈과 결부되어 있었으며

하나님의 결정을 말해야 할 선지자는 

돈에 결정권을 맡긴 상태였습니다.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도 조금 있으면 통치자를 선출하게 됩니다.



지켜질 것 같지 않은 공약을 남발하고 있고

서로를 물고 뜯고 할퀴고 상처내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가 선출되어도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 같지

않습니다.



이런 때이지만 하나님의 목소리를 내는 

제사장과 선지자들은 전혀 보이지 않고

모두 들 사람의 편에 서서 사람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 해도

변명 할 수 있는 말 조차 없을 것 같습니다.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다.

지도자가 선출되면 곧 평안이 올 것이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지금은 평안을 외칠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을 때 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 입니다.



이렇게 계속 하나님의 존재가 부인당한다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곧...



아니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예고하고 오시지 않으니까요

너무나 많은 예고를 했는데도 모른 척

했으니까요!



지금은 평안을 외칠 때가 아닙니다.

내 구원을 확인해봐야 할 때 입니다.

(2017.04.23.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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