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2017.06.07 08:59

박상형 조회 수:144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민12:13~16)


** 온유한 자 **


모세는 하나님께 온유한 자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는 할 말 다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날 죽이시든지요?)


만약 하나님께 온유하다면 그것은
온유하다가 아닌 순종하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께는 철저히 순종하는 자요
사람에게는 온유한 자 였습니다.


모세가 사람에게 온유한 것은 날 때부터
그에게 주어진 은사가 아니었습니다.
모세는 과거 한 때 사람을 때려죽인 적이 있는
과격한 사람이었습니다.


모세의 온유함은 사십여년동안 자신의 모든
과거의 것들이 빠지고 깨지고 다듬어진 결과
였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모세의 온유함은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에게 대들었을 때
모세는 아무런 대응도 안했지만 하나님이 즉각
개입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굳이 개입하실 이유가 없는데도
말입니다. 그것도 갑자기(당장),
급하실 것이 없는 하나님이 말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의 온유함을 만들어가신 것입니다.


미리암이 문둥병에 걸렸고 놀란 아론이 직접
기도하지 않고 모세에게 부탁합니다.
자기들이 여지껏 모세에게 대든 내용이
그것이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아론이 자신의 잘못을 빨리 깨달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러자 모세가 기도합니다. 바보같이
이 때 살짝 가오를 잡아도 아무 말 할 사람
없을텐데 말입니다.


** 권위와 경고 **


모세는 알았습니다.
자신에게 있는 권위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람에게 사용하는 순간
더이상 그것은 권위가 아니라는 것도 말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의 권위를 세워주십니다.
모세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말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권위도 세우십니다.
미리암을 일주일 동안 진 밖에서 쫒아내셔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 미리암 때문에 이스라엘 전체가
길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미리암에게만 벌을 내리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에 대한 경고 였습니다.


권위를 잘못 알고 있는 것에 대한 경고
하나님을 잘 못 알고 있는 것에 대한 경고
하나님의 사람의 권위를 무시한 경고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닌 자가
자신의 하늘 권위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람인지
내 권위가 하나님이 주신 것인지 꼭, 계속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공동체에 피해를 끼쳐서는 안되니까요!
(2017.06.0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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