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 확인 사건
2017.09.19 08:40
박양 확인 사건(사24:1~13)
땅이 완전히 텅 비며,
완전히 황무하게 될 것이다.
주께서 그렇게 된다고 선언하셨기 때문이다.(3)
땅이 황폐해지니 땅 위에 살며 땅의 것을 먹고 살던
인간 역시 황폐해 집니다.
인간이 하나님과의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입니다.
땅이 사람 때문에 더럽혀진다.
사람이 율법을 어기고 법령을 거슬러서,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이다.(5)
언약이란 약속입니다.
사람과의 약속들간에는 영원한이라는 말을
쓸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유한하고 변덕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원한 언약이란 하나님이 정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손해볼것을 감수하고서 말입니다.
하나님쪽에서 볼 때
하나님이 약속을 하시면
하나님이 먼저 깰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그렇습니다.
그런 하나님이 유한하고 변덕이 심한 인간과
세우신 영원한 언약이란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창17:7)
그러나 사람은 그 약속을 깼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시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고
내가 다이며
나로 부터 시작된다는
하나님이 중심이 아닌 내가 중심인 것
세상이 요구하는 딱 그거 말입니다.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나와 맺어준 약속은,
하나님이 스스로 깨실 수 없는 그 영원한 언약은,
하나님을 무시한 인간중심의 생각과 행위때문에
깨져 버렸습니다.
단 한번의 행위때문에 깨진 것이 아닙니다.
아마도 지금도 계속해서 깨져가고 있을 것입니다.
큰 교회마저도 인간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몇 몇 안되는 사람만이 그 약속을
붙들고 있으리라는 생각이 됩니다.
나는 붙들었으니 괜찮아 라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사야처럼 붙들라고 외치지도 못합니다.
단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렇게 글을 두서없이 써 올리거나
내게 맡겨진 순원들과의 성경공부시간에
침 튀겨가며 가르치고
말씀의 빛 교회에서 배우는 일 입니다.
그러나 너희는 내 양이 아니기 때문에
나를 믿지 않는다.(요10:26)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라온다.(27)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래서 그들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고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가지 못할 것이다.(28)
예수님의 목소리를 알아듣는 나 박양은
예수님의 양이 확실하지유?
하나님과 제가 맺은 약속은 아직 유효하지유?
한번 더 확인해 봅니다.
(2017.09.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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