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무사히 보내기

2017.10.06 10:22

박상형 조회 수: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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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무사히 보내기(사32:9~20)



추석연휴동안 부모님 뵙고 온 하루만 빼고는

아내와 단 둘이만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는 멀리서 공부중이라 집에 못 왔습니다.



나는 운동을 무척 좋아라 하지만

아내는 별로 입니다.



아내는 운동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운동을 좋아하는 나와 함께 있는 것은 

좋아합니다.

나 또한 아내가 눈 떠 있는 동안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내 운동시간은 새벽입니다.

아내가 자는 시간...

97년부터 이랬으니까 20년째네요



오늘도 새벽에 운동을 갔다 왔는데

집에 들어오니 아내는 밥상을 차리며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아침 메뉴는 방금구운 샌드위치 피자와 

큼지막하게 자른 속에 꿀이 보이는 사과, 

그리고 먹기 전에 향으로 먼저 죽이는 

집에서 내린 커피입니다.



아침시간은 지났으니 점심 맛있게 드십시오.



그러나 주께서 저 높은 곳에서부터 

다시 우리에게 영을 보내 주시면, 

황무지는 기름진 땅이 되고, 

광야는 온갖 곡식을 풍성하게 내는 

곡창지대가 될 것이다(15)



그 때에는, 광야에 공평이 자리잡고, 

기름진 땅에 의가 머물 것이다(16)



의의 열매는 평화요, 

의의 결실은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다(17)



나의 백성은 평화로운 집에서 살며, 

안전한 거처, 평온히 쉴 수 있는 곳에서 살 것이다(18)



성령이 부어지면 황무지가 기름진땅이 되고

광야는 풍성해지는 곡창지대가 된다고 합니다.

정말 그렇게 되던가요?

예수를 믿고 성령이 부어지면 그 때부터 

부유해지고 행복해지던가요?



아닙니다. 그것이 그 말이 아닙니다.

광야에 공평이 자리잡고

기름진땅에 의가 머문다고 합니다.



그것은 그 때부터 말이 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말이 사람에게 내려오고

하늘로 올라가는 사람의 말이 막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늘의 마음을 알게되니

사람들이 서로에게 대하는 태도도 달라집니다.

그 때부터 자신만이 아닌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겠지요. 



몸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돈이 없어도 부자로 살 수 있습니다.



몸이 편안해 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평안해 지는 것이지요.



몸이 편안해 진다고 

마음도 평안해지지는 않지만

마음이 평안해 지면 몸이 편안해 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 이니까요



그것이 구원의 의미이고

그것이 성령이 주신 마음입니다.

내가 바뀌고 내 마음이 바뀌니

세상이 바껴 보입니다.



세상이 바껴 보이니 나를 위해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게 되며,

나에게 주는 삶을 넘어서 다른 이에게 베풀며 

배려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것이 내가 새벽에 운동을 하는 이유입니다.

그것이 삼식이가 되어도 아내에게 눈 흘김을

당하지 않는 비결입니다.



믿음은 내 집부터,

내 아내 내 자식에게서 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서 말입니다.



남편들이 명절을 무사히 보내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얼른 청소를 도와주어야 겠습니다.

(2017.10.0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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