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낼 대상

2017.09.24 07:26

박상형 조회 수:45

<style type="text/css">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1.0px 'Apple SD Gothic Neo'; -webkit-text-stroke: #000000} 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1.0px 'Apple SD Gothic Neo'; -webkit-text-stroke: #000000; min-height: 13.0px} span.s1 {font-kerning: none} </style>

친하게 지낼 대상(사27:1~13)



‘ 이겨라. 이겨라’



이길 수 없다면 이길 수 있을 때까지

힘을 기르고 또 훈련해서

그를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할까요?



그래야 겠죠! 그래야 성장을 할테니

하지만 그건 이길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이길 수 있으면 반드시 그렇게 하십시오.

그러나 이길 수 없다면

노력하고 훈련해도 지는 싸움이라면

결코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때 최선의 방법은 화친입니다.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3)



나는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나니

찔레와 가시가 나를 대적하여 싸운다 하자 

내가 그것을 밟고 모아 불사르리라(4)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와 화친할 것이니라(5)



나는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세상도 결코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난 하나님을 이기려고 하는 것이 아닌데?

라고 말하고 싶으시죠?



그렇죠 뭐! 

그런데 말입니다. 나만을 의지하고, 

세상에 쑥 발 담그고 사는 것은

하나님을 염두에 두고 생활하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께 덤비는 행위라는거 아세요?



사람이 자꾸 잊는 것은 자신의 신분입니다.

피조물이라는...



피조물은 누구의 소속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말합니다.

너는 누구에게 속하지 않아도 돼!

네 마음대로 살아

너의 존재가치를 부각시키며

네 마음껏 날개를 펼쳐봐!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그래서 뭘 어떻게 하려구요?

하나님께 덤비려고요?

하나님께 이젠 필요없다고 말하시려구요?



나이를 먹어갈 수록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점점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앞으로 해야 할 일보다는

이미 한 일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책사서 보는 것을 누구보다 좋아해서

만권을 사야지 하는 계획을 세웠는데

만권은 커녕 십분의 일이나 샀을까?



요즘은 그 책 추리고 있습니다.

내가 다시 한번 읽을 책이 있나?

그 책 읽다가 놓친 것이 있나?

하면서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세번 씩 읽은 책도 있습니다.



읽을 때마다 다르게 다가오는 것은

내 신분이 점점 명확해지는

증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덤비는 것이 아니라

친하게 지내야 겠다는...

덤빌 상대와 친하게 지낼 대상을

더 확실히 하려는...



그러나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만 해당되는 일 입니다.

우리 사이를 깨려는 대상에게는

덤빌 것이고 늘 훈련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아내가 알바해서 번 돈이라고

반을 뚝 떼어서 나에게 용돈을 줬습니다.

(천만원은 안되니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25년 결혼 생활 중 거의 기억나지 않는 일이라 

상당히 놀랐지만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남자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 아내는 아주 친하게 지내야 할 대상 

맞습니다.

(2017.09.24.07:30)


카페 정보

회원:
3
새 글:
0
등록일:
2016.12.07

로그인

오늘:
1
어제:
8
전체:
69,181

신입 회원 소식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