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렇게 못해요

2017.11.11 08:22

박상형 조회 수: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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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렇게 못해요(암8:1~10)



“어떻게 그렇게 해요?” 

나는 그렇게 못해요

우리는 서로 안 태우려고 하는데

그것도 직접 관계도 없는 사람이...



사무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3년 동안 매일 새벽에 차가 없는

다른 분들을 태워서 출근하는 

나를 보고 하는 말입니다.



나는 그냥 출근하는 길에 태우는 건데...



추운날에 자전거 타고 오시는 분과

또 그냥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는

제 차 타세요 하고 시작된 일이

벌써 3년이 되었나 봅니다.



처음엔 한 분이 었는데

지금은 세 분이 타시고

한 분은 조금 더 추워지면 타겠다고 하셔서

그러시라고 했습니다.



차 태워줘 고맙다고 가끔 과일도 주시고 

미숫가루도 주시고 김치도 주셔서

잘 먹고 있습니다.



“참 이쁘네요”

아까 그 아주머니가 내 얘기를 듣고는

아내에게 한 말입니다.



올 11월은 우리부부가 결혼 

25주년이 되는 날 입니다.

다른 부부들처럼 기념 여행가려고

조금씩 모아둔 돈이 있었는데

그것을 아내가 작은 언니네와 함께

여행을 가는데 쓰기로 한 것입니다.



작은 언니는 형편상 아직 한번도 

해외여행을 간적이 없었기에

그것이 늘 마음에 걸리곤 했었는데

우리결혼 기념일 여행에 작은 언니네와

큰 언니부부까지 동참시키기로 한 것입니다.

비용은 우리가 대기로 하고...

우리집 돈 별로 없는데...



흔쾌히 오케이를 한 내게 고마웠던지

25주년 선물 이걸로 대신할께라고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왜 그런 예쁜 마음이 생겼는지

알려 드릴까요?

예수님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주신 믿음 말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이 가지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삶에 나타나야 하고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되어서 말입니다.



아들 학비 대느라 그렇게 넉넉하지 않을텐데

작은 언니를 생각하는 아내의 마음이

내가 봐도 예쁩니다.



물론 공은 내가 받았습니다.

내가 그렇게 하자고 했다고 처형네식구들에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난 천사와 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살고 있어야 할 이스라엘의 약자들은 

지금 악마와 살고 있습니다.



“빈궁한 사람들을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사람을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4)

기껏 한다는 말이, "초하루 축제가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 수 있을까?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낼 수 있을까? 되는 줄이고, 

추는 늘이면서, 가짜 저울로 속이자.(5)

헐값에 가난한 사람들을 사고 신 한 켤레 값으로 

빈궁한 사람들을 사자. 찌꺼기 밀까지도 팔아먹자" 

하는구나.(6)



저들은 자신들이 가진 부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신앙의 행위로 복을 받았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기복신앙 말입니다.



믿음은 나누어주는 것인데 

믿음을 나눔이 아닌 더해짐으로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착취로 이어지고...


나누는 거 그런거 하지마

나 먹고 살기도 바쁜데

예쁜 마음은 무슨 개뿔!



이런 마음이 있었을 까요?

이런 마음이 없었다면

정말 그 마음안에 예수가 주신 믿음이 있었다면

세습이라는 이런 더러운 일들은

교회에서 안 일어날 것입니다.

그것도 대형교회에서...



먹고 살 만한 사람들이

알만한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를 흘려듣지

말아야 겠습니다.



내가 너희의 모든 절기를 통곡으로 바꾸어 놓고, 

너희의 모든 노래를 만가로 바꾸어 놓겠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 굵은 베 옷을 입히고, 

머리를 모두 밀어서 대머리가 되게 하겠다. 

그래서 모두들 외아들을 잃은 것처럼 통곡하게 하고, 

그 마지막이 비통한 날이 되게 하겠다.(10)



오 주여~~

(2017.11.11.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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