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 도대체 너는 누구니?

2017.11.08 08:26

박상형 조회 수:181

우상 ! 도대체 너는 누구니?(암5:14~27)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하나님께 누구보다 많은 혜택을 받은
이스라엘민족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이 무엇보다
싫어하시는 우상을 섬깁니다.

"이제는 너희가 왕으로 떠받드는 식굿의 신상들과
너희의 별 신 기윤의 신상들을 너희가 짊어지고
갈 것이다.
그것들은 너희가 만들어서 섬긴 우상들이다."(26)


왜 이스라엘은 이렇듯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우상신들을 계속해서 숭배했을까요?
도저희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건 우상숭배가 아니야! 하고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다면 저들이 삶에서 우상을 떨칠 수 없었던
이유가 오늘 우리에게도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요?

왜냐하면 물처럼 흘러야 할 공의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흘러야 할 정의가
메마른 땅바닥에 내팽겨친 낙엽처럼
바람에 의해 굴러다녀서 말입니다.

"너희는, 다만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여라"(24)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를 하긴 했지만
절기 행사를 거르진 않았고
성회로 모이는 것을 빼 먹지도 않았으며
제사 때 제물을 바치는 것도 꼬박꼬박 지켰으며
성전에서는 아름다운 노래와 거문고 소리 역시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만은 인정하마" 하시지 않고
그것조차도 역겹다고 하십니다.

"나는, 너희가 벌이는 절기 행사들이 싫다. 역겹다.
너희가 성회로 모여도 도무지 기쁘지 않다(21)

너희가 나에게 번제물이나 곡식제물을 바친다 해도,
내가 그 제물을 받지 않겠다. 너희가 화목제로 바치는
살진 짐승도 거들떠보지 않겠다(22)

시끄러운 너의 노랫소리를 나의 앞에서 집어치워라!
너의 거문고 소리도 나는 듣지 않겠다.(23)

더우기 주의 날이 망하는 날이니
그날을 사모하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예배를 잘 드리면서도 우상을 숭배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믿음이 좋아 보이는 사람도 우상에게
절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역겨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상을 알아야 합니다.
예배나 교회활동으로 우상이 없어질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상의 타깃은 믿음 있는 사람입니다.

우상은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정한 나의 믿음의 기준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생각은 우상을 만들어내는 공장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우상은 하나님은 안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사람이 걸리기 쉬운
치명적인 병입니다.

어제는 성경공부 모임에 다들 안 나온다 해서
모임을 취소할까 하다가 한 형제와 식사라도 할 겸
동해서 강릉까지 한 시간을 달려 식당에 갔는데
결국은 하나님이 그곳에 다섯 명이나 모이게
해 주셨습니다.

내 생각은 언제나 구리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언제나 상큼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내 생각을 기준으로 삼지 않는 것,
그리고 말씀의 기준을 지키는 것,
내가 가지고 있어야 할 1호 우상퇴치제 입니다.
(2017.11.07.07:29)


카페 정보

회원:
3
새 글:
0
등록일:
2016.12.07

로그인

오늘:
2
어제:
5
전체:
69,171

신입 회원 소식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