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는 작고 사랑은 크다?

2017.11.01 09:12

박상형 조회 수:165

공의는 작고 사랑은 크다?(암1:1~12)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다메섹이 지은 서너 가지 죄 때문에
내가 그들을 처벌하는 일을 돌이키지 않겠다."(3) 


하나님이 화가 나셨습니다.
그래서 벌을 내리시겠다고 하십니다.
아람과 블레셋, 두로 에돔등에게


하나님이 저들에게 화가 나신 이유는
저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이스라엘과
유다를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벌을 내리시고는 돌이키지 않으시겠다고
다짐까지 하시는 것을 보면
이스라엘과 유다가 받은 고통이 엄청 컸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곤 하나님의 공의와 자신의 백성을 향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그런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이 느껴지는 가운데
드는 한 가지 의문이 있는데 그것은,
왜 사랑의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들이 고통을 받기 전에 미리
막아주시지 않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미리 막아주면 버릇이 나빠진다는 것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자식이 스스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때문에 그랬을까요?


그럴 수도 있겠죠
버릇이 나빠지면 안되니까요
언제까지나 어린아이처럼 떠먹여 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런데 말이죠
버릇의 고침이나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성장의 노력에 비해 저들이 당하는 고통이
너무나 큰 것 아닌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사랑빙자고통방임죄에
해당되는 것 아닌가요?


그건 아니겠죠.
사랑의 하나님이신데...
그렇다면 저들의 고통과정에도 사랑이
개입되어 있다는 것인데...


우리는 하나님의 속성을 대할 때
공의는 작게 취급하고 사랑만 크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받는 고통에 대한 공의(자신들이 지은죄)는
작게 취급하고 이스라엘의 고통이 해결되는
(저들이 받아야 할 죄)사랑에 대해서만
크게 생각하는 것 말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은 늘 붙어다닙니다.
한번도 단 한번도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공의 속에 사랑이 있고 사랑속에 공의가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가 받는 고통은
자신들이 지은 죄 때문입니다.
이스라엘과 유다가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지은 죄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러면 아마도 하나님의 사랑이 크게
보일 것입니다.


아람외 다른 나라들 처럼들
내가 지은 죄 때문에 내가 벌을 받았다면
아마 나는 지금 없어졌어도 한참 전에
없어졌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크게 보이는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2017.11.0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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