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는 고난은 없습니다

2017.10.30 08:07

박상형 조회 수:65

이유없는 고난은 없습니다(시59:1~17)


이유없는 고난은 없습니다.
이유는 다 있습니다.


그 이유가 내 밖에 있든지
내 안에 있든지 이지
애초부터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고난에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유없이 태어났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며
하나님이 이유없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말과 다를 바 없습니다.


더 나아가서 세상을 창조하셔놓고는
내버려둔다고 생각하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이유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대처방법을 알기 위해서 입니다.


내가 잘못해서 오는 고난에 대한 해결은
무조건 하나님께로 가져가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잘못에 대한 인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합니다.
다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의지가 하나님께 어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내가 잘못하지 않은 고난이라면
또한 그것이 하나님과 연관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나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없으나,
그들이 달려와서 싸울 준비를 합니다.
깨어나 살피시고, 나를 도와주십시오(4)
주님은 만군의 하나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십니다.
깨어나셔서 모든 나라를 차별 없이 심판하시고,
간사한 악인을, 불쌍히 여기지 마십시오”(5)


주무시지도 졸지도 않는 하나님에게
깨어 일어나라고 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다윗을 안 도와주시면
주무시다가 깜빡하신 것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지 싶습니다.


다윗이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의 고난의 이유가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밖에 있으며 그것도 하나님과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사람들이 자신을 죽이려는 것이 곧
하나님을 우습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입에 악독을 머금고, 입술에는 칼을
물고서 "흥, 누가 들으랴!" 하고 말합니다”(7)


이 말 또한 하나님이 자신을 안 도와주시면
피조물들에게 창조주의 권위가 추락당하게
될 것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안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이유를 알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애매히 당하는 고난은 없습니다.
애매히 당하는 고난에 대한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응답을 받으려면
이제부터는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닌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윗처럼 하나님이
안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을 만들면 됩니다.
내 전부를 하나님과 함께하자는 말입니다.


제발 내가 잘못해 놓고
사랑의 하나님이 이러실 수 있냐는
이런 말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다 아시는 하나님임을 알고 있다면
말입니다.
하나님은 내 고난의 이유를 알고 계십니다.
(2017.10.3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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