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알려줘야죠

2017.10.23 09:10

박상형 조회 수:36

내일은 알려줘야죠(시53:1 ~6)


이스라엘은 사람들을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나누었다고 합니다.
자기들만 신을 알고 있었다는 말이었겠죠


헬라인들은 사람을 지혜자와 어리석은 자로
나누었다고 하지요.
자기들이 가진 지혜가 최고라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요즘은 사람을 돈이 있는 자와 없는 자로 나눕니다.
돈이 최고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하나님은 사람을 어떻게 나누실까요?


하나님은 사람을 오른편과 왼편으로 나누십니다.


오른편은 하나님을 찾는 당신의 백성이고
왼편은 하나님이 없다하여 찾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성경은 후자의 사람을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마음 속으로
"하나님이 없다" 하는구나(1)

 
또 하나님은 하나님이 없다하는 사람을
썪고 더러우며 악하다고 하십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썩어서 더러우니,
착한 일 하는 사람 아무도 없구나"(1)


아무 일도 안 해도
설령 세상이 인정하는 착한 일을 한다 할지라도
그 마음속에 하나님이 없다고 믿는 사람은
하나님에게는 썪고 더럽고 악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일은 알려줘야죠(시53:1~6)


하나님의 선에 대한 기준은
얼마나 어떤 착한 일을 했느냐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알려고 하고 하나님을 찾았느냐 이며
하나님이 없다 라고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악한 일 해도 되겠네 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것 역시 어리석은 사람의 말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찾는 사람은
세상에서도 착하게 살려고 할 것입니다.


그 안에 계신 하나님이 그런 마음을 주실 것이고
그렇게 살도록 이끌어 주실 것 입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가장 선한 일은
하나님을 알려 주는 일 입니다.


아침에 어떤 와전된 말로 인해 분해하시고
억울해 하시는 청소용역 아주머니의 말을
삼십분가량 들어 드렸습니다.
누구한테 말할 사람이 없어서 답답했었는데
속히 많이 풀렸다고하시며 고맙다고 인사를 하십니다.


그냥 말을 들어준 것 뿐인데...
따지러 가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조언해준 것 뿐인데...


그 분은 정말 독실한 불교 신자 이신데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줄 아는 저에게
속 마음을 비치시고 고맙다는 인사까지 받았으니
하나님 저 오늘 선한 일 한 거 맞죠?


두려울 것이 없는 곳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저들에게 먼저 내가 해야 할 일이 하나님을
알려주는 일 일것 같아서요.
오늘은 들어 주었으니 내일은 알려줘야죠.
(2017.1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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