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면 됐죠 뭐!
2017.10.21 09:07
그거면 됐죠 뭐!(시51:1~19)
죄를 지어놓고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죄를 용서해 주실까요?
대답은 그렇다 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인간이 지은 죄에 하나님이 일일이
개입하셨다면 아마도 지금 지구상에
살아남아있을 인간은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랑을 발동시키실 때에는
반드시 공의도 뒤 따라온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사랑과 공의는 일심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의 용서에는
하나님의 공의를 충족시켜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조건 1.)
“내가 내 죄과를 압니다.
내 죄가 나를 떠나지 않습니다.”(3)
하나님의 공의를 충족시켜야 하는
용서의 첫 번째 조건은
네 죄를 네가 알렸다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 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 자신이 저지른 죄를
솔직히 고백하는 것입니다.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용서라는 단어가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조건 2.)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만 죄를 얻은 몸,
당신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한 이 몸,
벌을 내리신들 할 말이 있으리이까?
당신께서 내리신 선고 천번 만번 옳사옵니다”
(4, 공동번역)
두번 째 조건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내리시는 벌이라면
무슨 처벌이든지 달게 받습니다라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하시는 일은
나를 이롭게 하기 위한 일이지
해롭게 하는 일은 결코 아닐테니까요
내 수준으로 내 생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더라도 신뢰해야 하는 것이
용서받는 지름길 입니다.
(조건 3.)
주님 앞에서 나를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거룩한 영을 나에게서 거두어 가지
말아 주십시오”(11)
주께서는 상처받고 뉘우치는 마음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17)
세번 째 보여지는 조건은
하나님의 긍휼함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약점(?)이 있는데
그것은 눈물에 약하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눈물자체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눈물안에 있는 마음을 보신다는거,
(조건 4.)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물은
깨어진 마음입니다.”(17)
이 모든 조건 안에 진심의 마음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이런 마음없이 드려지는 내 행위들 즉,
제사를 드리는 것 제물을 드리는 것으로
퉁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마음없는 우리의 어떤 행위로도
하나님은 용서하시지 않고 공의 때문에
용서 하실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행위는
진실한 마음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음은 깨어진
심령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때 주께서 의로운 제사,
곧 번제와 온전한 제물을 기뻐하시리니”(19)
하나님 마음을 알아야죠.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를 드려야 하니까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내가 회복된 증거이니까요
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며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당신의 마음을 알려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기쁜 얼굴도 보여 주실 것입니다.
그거면 됐죠 뭐!
(2017.1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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