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면 한다

2017.12.03 08:46

박상형 조회 수: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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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면 한다(욘2:1~10)



요나는 하나님께서 폭풍을 보내셨다는 것,

자신의 불순종 때문에 화가 나셨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을 알면서도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회개나 순종, 뭐 이런 것들을 선택하지 않고

바로 죽음을 선택했다.



"나를 들어서 바다에 던지시오. 그러면 

당신들 앞의 저 바다가 잔잔해질 것이오. 

바로 나 때문에 이 태풍이 당신들에게 

닥쳤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소.”(1:12)



요나의 이 행위는 자기 나라의 원수인 

니느웨를 살리지 않기 위해서이다.



사실 폭탄을 들지만 않았지 자살특공대의

모습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다.



그렇게 해서 물에 던져졌는데 

큰 고기가 와서 삼켜버렸고 그 물고기 뱃속에서

사흘동안을 살았다.



사흘동안 무엇을 했을까?

무엇을 했다는 내용이 없다.

그런데 사흘이 지나자 요나가 기도를 시작했다.

기도를 하긴 했는데 기도의 내용에

잘못했으니 용서해달라는 등의 회개의 

내용은 없다.



단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를

인정하며 다른이들은 몰라도 자신만은 결코 

하나님을 버리지 않겠다는 섣부른 

확신(?)의 내용뿐이다.



“헛된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주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저버립니다.”(8)



“그러나 나는 감사의 노래를 부르며, 

주께 희생제물을 바치겠습니다. 

서원한 것은 무엇이든지 지키겠습니다. 

구원은 오직 주님에게서만 옵니다.”(9)



그런데 하나님이 물고기 입에서 

토해내신 것이 회개때문이란다.



그렇다면 요나가 회개를 안했으면 

토해내지 않으셨을까?

그렇다면 회개하게 하기 위해서

물고기를 보내셨다는 말인가?

도대체 누가 주인인지 헷갈린다.



하나님이 주체이다.

하나님이 요나에게 직접 명령하셨기에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

명령이 부당하다며 안 지키겠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요나서의 제목을 나보고 정해보라고 한다면

한다면 한다 이다.

하나님이 하신다면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에

쓰임받는 도구인 사람은

그 일이 이루어지는 쪽으로 나가야지

반대쪽으로 나가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회개를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반드시 회개를 했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요나의 기도는 회개가 아니다.

요나의 마음에는 아직도 이럴 수는 없다는

마음이 들어있다.



꼭 내 마음과 같다.

이 마음이 빠져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편이 될 수 있다.



삼일간 하나님이 요나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셨다.

요나는 이 때 주인을 확정했어야 했다.

자신 인지 하나님인지를...



물고기 뱃속에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럼 그렇지 나를 버리실리 없지!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부흥회하며 기도했겠지



정말 회개하고 겸손해 졌는지

정말 하나님의 뜻을 알았는지는

정말 하나님을 만난 성도의 모습인지는

이제 물고기 뱃속에서 나오는 내일 부터의 

요나의 삶의 모습 속에서 알게 될 것이다.

(2017.12.03.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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