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피한다는 것은?

2017.11.17 08:14

박상형 조회 수:53

주께 피한다는 것은?(나훔1:6~15)


“여호와께서는 선하시다.
환난 날에 피난처가 되신다.
그분은 그분께 피하는 사람들을 아신다”(6)


주께 피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여호와께서는 당신께 피하는 사람들을
아신다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 내가 주께 피했음을
알려드리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일까?


교회에가서 쉬지 않고 기도를 하는 것일까?
아님 성경 말씀을 한 구절도 빼먹지 않고
샅샅이 읽어대는 것일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을
성경은 말하고 있다


환난날에 피난처가 되신다...


이 말은 참 단순하다.
하지만 단순함은 진리의 또 한 요소이다.
복잡하거나 어려우면 진리일 수 없다.
특권계층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테니..


이 말은 환난날에 내가 피난해야 할
곳 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피해야할 곳이 여호와라면
전제되는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내가 당하는 환난보다 여호와가
더 크신 분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난보다 여호와가 작은데 그곳에
피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것이 선행되지 않고는
그것이 내 속에 박혀있지 않고는
내가 하는 간절한 기도도
내가 읽는 철저한 말씀도
모두 무의미해 질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믿지 않으면서 기도한다면
믿지 않으면서 말씀을 읽는다면
과연 의미가 있을까?


또한 여호와는 선하신 분이라는 말이
환난날 앞 부분에 적혀있다.
이것은 여호와는 아무 때나의 피난처가 아니라
선하심에 대한 피난처라는 것이다.


자신이 잘못해놓고 여호와의 선하심을
들먹이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그 때 여호와는 그 사람의 피난처가
되지 않으신다.
오히려 그에게 원수가 되신다.


잠간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 본 니느웨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어 진멸을 면했지만
오늘은 하나님의 대적이 되어있는 것은
그것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엇그제 포항에 지진이 났다.
피할 곳을 찾아 우왕좌앙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비쳐졌다.


우리회사에서도 지진대비 훈련을 했다
훈련을 하는 이유는 환난날에 우왕좌왕 하지 않고
안전히 피할 곳으로 찾아가기 위해서 이다.


하나님께 피한다는 것은
잠간의 어떤 행위로 되는일이 아니다.
계속되는 관계로 인해 내 마음이
훈련되어 있어야 한다.


여호와를 정확히 알아야 하고
내가 저지른 악한 일을 여호와의 선하심의
그릇에 섞지 말아야 한다.
그 때 여호와는 나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실 것이다.


여호와를 정확히 알려주는 교회를 만나고
매일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성경공부모임을 통해 계속해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은 내게 정말로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지금 너무 감사한다.


그것 말고는, 또 그것 없이는 내가 이 세상에서
환난을 견디며 잘 살아갈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정말이다.
(2017.11.17.07:22)


카페 정보

회원:
3
새 글:
0
등록일:
2016.12.07

로그인

오늘:
0
어제:
5
전체:
69,151

신입 회원 소식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