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을 잘 해야 할까?

2020.07.18 08:16

박상형 조회 수:9

찬양을 잘 해야 할까?(시150:1~6)

 

 

호흡이 있는 모든 것들은 찬양하라고 하신다.

(6)호흡이 있는 모든 것들은 여호와를 찬양하라. 여호와를 찬양하라.

 

 

이 말은 누구나 찬양해야 한다는 말이다.

하나님 찬양에 예외는 없다는 말이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찬양하라는 말은

찬양을 잘 하라는 말이 아니다.

찬양을 하라는 말이다.

잘 이라는 말을 삽입하면 안된다.

 

 

나팔과 하프와 수금, 탬버린을 치고

춤추며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한다.

 

 

이 말은 호흡이 있는 모든 것들 아래에 있다.

다시 말해 잘 하라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악기를 사용할 수 있으면 악기를 사용하고

춤을 출 수 있으면 춤으로 찬양하라는 말이지

목소리가 좋은 사람만,

악기를 잘 다룰줄 아는 사람만,

춤 잘 추는 사람만 찬양하라는 말이 아니다.

 

 

찬양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사용하고

소리나는 모든 것은 찬양해도 된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찬양 받으실만한 분이니까!

 

 

찬양을 잘 하기 위해 지휘자를 모셔온다.

찬양을 잘 하기 위해 반주자를 구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돈을 지불한다.

 

 

그것은 하기 위한 찬양이 아니라

잘 하기 위한 찬양이다.

 

 

찬양하고 돈을 받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 아니라

자신이 받는 찬양이 아닐까?

 

 

찬양만 하는 사람이라면

생활을 위해 사례비를 받을 수 있겠지만 

찬양을 잘 하는 사람에게 사례비를 주는 것은 별로이다.

 

 

찬양은 하는 것이지

잘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찬양은 누구나 하라고 하셨지

아름다운 목소리로 잘 하라고 하시지 않았다.

 

 

그러므로 나는 찬양을 잘 못하니까 라는 말을

해서도 안된다.

 

 

찬양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떤가? 여야지

사람들이 보기에 어떤가는 아닌듯 싶다.

 

 

그래서 잘 하지 못하시지만 열심히 앞에서 인도하시는 

우리 말씀의 빛 교회 목사님이 존경스럽다.

 

 

묵상도 찬양이다.

묵상도 잘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다.

 

 

어떤 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다보면 하나님이 방법을 알려주실 것이다.

 

 

아침 일찍 아내와 아침 산책을 하며 요게벳의 찬양을 들었고

지금은 묵상으로 찬양을 드린다.

 

 

내게 호흡이 있기에 오늘도 여호와께 찬양을 드린다.

(2020. 07. 18.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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