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지키시는 것

2020.07.13 07:52

박상형 조회 수:7

하나님이 지키시는 것(시146:1~10)


시편기자가 여호와를 찬양하겠다고 한다.
자신이 존재하는 한 평생에 걸쳐서...
(2)내가 평생 여호와를 찬양하겠고 내가 존재하는 한
내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해보았을 만한 고백이다.
하지만 시편기자의 고백과
나의 믿음과시용 멘트와는
그릇에 담겨진 내용물의 상태가 사뭇 다르다.


내 고백의 그릇에는 입술에서 나오는 말 뿐이었지고,
내일까지 못가는 그 때 뿐이었지만
기자의 고백은 다르다.


기자의 찬양하겠다는 말에는 주인이라는 말이 담겨있다.
나 좋고 나 즐겁게 하기 위해
주인을 위해 찬양하겠다는 말이 아니라
왕들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의 자손들을 의지하지 않겠다고 고백을 한다.
(3)왕들을 의지하지 말고 사람의 자손들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거기에는 도움이 없습니다.


이것은 권력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고
혈연에 기대지 않겠다는 것이다.


권력과 혈연,
이것을 세상말로 라인이라고 한다.
누구 줄에 설 것인가? 하는...


아마도 세상에서 출세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두 가지가
이것이 아닐까 싶은데 이것을 의지하지 않겠다는 것은
출세를 포기하겠다는 것과 같다.


기독교인은 출세해야 한다고
그래서 높은 곳에서 전도해야 한다고
그래야 더 효과적으로 전도할 수 있다고
말하는 고지전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고지전을 말하고 다니는 리더와
그에 부흥하는 교회의 성도들은
도대체 무엇을 찬양하고 있었던 것일까?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주인으로만 모시겠다는 것이며
세상을 의지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들어간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의지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기준이 있어야 한다.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세상을 의지하지 않을 것인가 하는...


기준은 한 가지 이며, 한 가지 밖에 없다.
주인의 말씀...


하늘과 땅과 바다에 있는 모든 것을 말씀으로 지으신 분,
그 분의 말씀이 기준이어야 한다.
(6)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신 분,
그분은 진리를 영원히 지키십니다.


그 분은 당신의 말씀을 영원히 지키신다.
당신의 말씀을 지키시는 그 분은
당신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는 그 사람도 지키신다.


권력과 라인이 나를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 사는 나를
하나님은 지켜 주신다.


하나님을 찬양한다면서
왕을 의지하고 혈연과 학연 지연에 기대는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하면서도 세상을 찬양하고 있는
나의 이중적인 이 마음이 언제가 되어야
내 안에서 모두 떠나갈런지 모르겠지만
내가 말씀에 기댈 때 그것들이 떼어지고
조금씩은 떠나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주님!
오늘도 말씀이 기준이 되어 살게 하소서


주님!
오늘 마귀가 나에게 코웃음치지 못하게 하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2020. 07. 13.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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