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교회란?

2019.10.04 07:47

박상형 조회 수:13

나에게 교회란?(레18:19~30)


이스라엘에게 가나안이란 어떤 곳일까?


이 말은 성도인 나에게 교회란 어떤 곳일까?
라는 말과 비슷한 말이다.


가나안은 애굽에서 나와 들어간 곳이지만
애굽보다 더 깨끗하지는 않았다.
(27)너희가 살기 전에 살았던 그 땅의 사람들이 그와 같은 모든 가증한 일을 했기 때문에 그 땅이 오염됐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가증한 일 때문에 땅이 오염이 되면
민족들을 토해낸다고 하시며
가나안도 그렇게 토해낸 것이라고 하신다.
(25)그 땅도 더럽혀졌기 때문에 내가 그 땅의 죄로 인해 그 땅을 징벌했고 그 땅은 그곳의 거주민들을 토해 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도 가나안에서 땅을 오염시키면
토해버릴 수 있다고 하신다.
(28)너희가 그 땅을 더럽히면 그 땅은 너희 앞에 있었던 민족들을 토해 냈듯이 너희를 토해 낼 것이다.


어디서 사는 가가 중요하지가 않다.
어떻게 사는지가 중요하다.
가나안에서도 땅을 오염시기면 쫒겨날 수 있다고 하신다.


그러므로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나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이전에 가나안에 살 던 사람들은
자식을 몰랙에게 제물로 내어주고
동성끼리 성관계를 하고
짐승과도 성관계를 하는등 여호와를 욕되게
하는 짓을 했다.
(21)네 자식을 몰렉 앞에 제물로 내어 주어 불을 통과하게 하지 마라. 그렇게 하는 것은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나는 여호와다.


교회에 다니는 가가 중요하지 않다.
어떤 교회에 다니는 지도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과 함께 사는지가 중요하다.


길거리에 앉아 찬송가를 부르며
교회를 정치세력화 하며
성도들에게 세상구호를 외치게 하는 것이
교회의 할 일은 아니지 싶다


성도들이 외칠 것은 세상의 구호가 아니라
내가 세상의 가증스러운 풍속들을 따라 행하지 않도록
내 자신을 더럽힐 수 있는 그 마음을 치는 것이다.


그곳이 어디이든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이든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는다면
그곳이 오염될 수 있고
그곳의 땅이 나를 토해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분열되는 나라의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
분열되는 교회의 모습은 더 안타깝다.
정말 믿는 사람들인지도 의심스럽고...


태풍이 할키고 간 지역이 삼척, 강릉으로
우리 앞 뒤 동네이가도 하고
또 하나가 발생예정이라니...
땅이 우리를 토해내시려고 하나...


나라와 교회도 그렇지만은 그보다는
내 안의 분열된 믿음의 모습은 없는지
먼저 잘 살펴봐야 겠다.

 
오늘의 시작은 우울모드이다.
(2019. 10. 04.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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