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2018.11.10 06:45

박상형 조회 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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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대하11:1~12)



드디어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갈라졌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갈라진 나라를 

회복하려고 용사를 모았다.

(1)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와 베냐민 족속을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회복이 아니라 

나라가 갈라지는 것이었다.

(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던 길에서 되돌아왔더라



언뜻보면 하나님의 뜻 보다 르호보암의 생각이 

더 나은 것 같아 보인다.



르호보암의 뜻은 용사를 모아

북 이스라엘과 싸우는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형제와 싸우지 말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이 싸움을 왜 말리셨을까?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것인데



지금 북 이스라엘과 싸우려는 르호보암의 생각은

하나님의 뜻을 모르기 때문이었고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싸우는 것은

그것이 비록 명분이 있는 싸움일지라도

하나님과 싸우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멀쩡한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졌고

왕은 심한 모욕을 당했다.

이 상황에서 안 싸우려는 것도 이상하겠다 싶다.



그러나 더 이상한 것은

이 상황에 직면한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하나님에게 한 마디도 물어보지 않고

일을 진행하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르호보암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을까?

왜 르호보암은 할아버지인 다윗과 아버지 솔로몬이 

줄기차게 해댔던 신앙행위를 한번도 하지 

않았던 것일까?



도대체 솔로몬의 말년에 나라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 흔한 신앙행위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일까?



만약 하나님 편에서 먼저 주신 멧세지가 없었다면

큰 싸움이 벌어졌을 것이고 결과는 불 보듯 뻔했다.



다 죽을뻔 봤다.

아니 다 죽일뻔 했다.

그래서 리더가 너무나 중요하다.



사람 잘 모으는 것을 리더의 덕목이라고 한다.

하지만 르호보암도 무려 18만명을 모았다.

그리고 하나님과 싸우려고 했다.



리더의 덕목은 사람 잘 모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다.



하나님이 알려주셨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모인 18만명 다 죽을 수 있었다.

리더 한 사람 때문에...



하나님의 말림으로 인해 성 난것이 덜 풀어진 탓일까?

르호보암이 애꿎은 성들에게 화풀이를 한다.

견고한 성을 지으니 말이다. 

그 성 때문에 나라가 갈라졌는데 또 성을 건축한다.



(5)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살면서 유다 땅에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였으니

(10)소라와 아얄론과 헤브론이니 다 유다와 베냐민 땅에 있어 견고한 성읍들이라



지금 르호보암이 건축해야 할 견고한 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성이고

하나님과 교제를 할 성이지 싶은데,

그 성들은 어째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나라가 분열된 일이 하나님께로 부터 왔다는

소리를 분명히 들어 놓고도 말이다.

그럼 어찌해야 합니까?

이말 하기가 그렇게 어려웠을까?



큐티를 하고 있는데 티티(14살)가 나와서

내 무릎에 앉는다. 무릎이 저리다.

난 지금 강아지와 함께 큐티를 하고 있다.



우리 집은 분열되지 않아야 하기에,

내게 딸린 식구들을 죽이는 리더는

되지 않아야 하기에...

혹 내가 못 듣는 하나님의 음성이

우리 티티에게 전달될 수도 있지 싶어서...



하나님에게서 온 음성이라면 

개소리라도 들어야하지 않을까해서...

(2018.11.10.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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