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의 문지기

2018.09.24 07:39

박상형 조회 수:38

내 집의 문지기(대상26:1~19)

성전문지기의 자손들이 소개된다.

성전문지기가 왜 필요했을까?
문지기의 하는일은 무엇이었을까?

문지기에 명철한 모사(지혜로운 참모)인 
스가랴도 뽑혔다. 
지혜는 문지기 업무의 어느 부분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스팩일까?

(14)셀레먀는 동쪽 문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참모인 그 아들 스가랴는 북쪽 문을 뽑았습니다.

문지기는 문 안과 문 밖의 경계에 서 있는 사람이다.
그가 하는 일은 문 안에 있는 것을 잘 지키기 위해서 
였을 것이다.

문안에 있는 것이 소중하게 생각되었기에
문 안에 있는 것이 훼손되지 않도록
문 밖을 지키는 일이 그의 일이었을 것이다.

문 밖에서 문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이나 물건을 
통제하고 검사하고 감시하는 일들을 했을 것이다.

문 안의 것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문 안의 것에 대한 소중한 마음이 없으면
그는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없게 된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우리 몸이 성전이다.
그렇다면 내 몸인 성전을 지키기 위해서
세워둔 나의 문지기는 무엇일까?
있기는 있는 것일까?

내 안에 있는 것에 대해 상당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내 안에 있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그 문지기는 무엇일까?

그것이 말씀이다.
말씀이 나의 문지기 이다.
내 밖에서 내 안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말씀을 통과해서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내 안이 보호될 수 있다.

말씀을 촘촘한 그물처럼 펼치고
나쁜 것들이 함부러 들어가지 못하도록
걸러내고 통제해야 한다.

눈과 입 ,귀 그리고 생각하는 머리
마음 등은 특별히 문지기를 세워두어야 할 곳이다.

그래서 오늘도 묵상을 한다.
걸러낼 것들을 걸러내고
몸에 좋은 것들은 보내기 위해서

묵상으로 백퍼센트 다 걸러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냥 통과되는 것을 대책없이 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외부의 적에게 문지기를 세워두었다는 것을
알게는 해야 하지 않을까?
그가 맘 대로 들락날락하는 것이 아닌
긴장하면서 출입하게는 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말이다.

그러고 보니 문지기는 중요한 보직이다.
문지기의 직무를 사소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2018.09.22. 토요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하나님에게 길들여짐 박상형 2023.05.27 11
공지 말씀이 이루어지는 소리 박상형 2022.12.27 148
공지 그 날을 반갑게 맞기 위해 박상형 2022.02.28 150
2371 친구야~ 박상형 2016.12.20 1687
2370 누가 아들일까요? 박상형 2017.03.13 1393
2369 내가 부르는 노래 박상형 2016.12.14 1016
2368 언제든지 사용 가능 박상형 2017.06.09 999
2367 넌 나한테 안돼! 박상형 2016.12.31 750
2366 말씀의 빛 교회 박상형 2017.09.14 604
2365 나와 내 집은 박상형 2017.08.25 374
2364 딴데 가서 알아봐! 박상형 2017.01.16 331
2363 경건의 모양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박상형 2017.01.15 307
2362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 박상형 2017.11.13 299
2361 기도응답의 비결 박상형 2017.08.02 276
2360 젖과 꿀이 흐르는 애굽 박상형 2017.06.18 273
2359 아 유 오케이? 박상형 2017.02.19 251
2358 내 간절함은... 박상형 2017.07.02 245
2357 별거 아닙니다 박상형 2017.08.08 245
2356 예수를 믿으면 박상형 2017.08.27 241
2355 제단 불로 피운 아론의 향로 박상형 2017.06.20 231
2354 한 므나를 소중히 여긴 종 박상형 2017.03.24 222
2353 나만 죽을 수 없어! 박상형 2016.12.18 211
2352 커다란 손 박상형 2017.08.11 201

카페 정보

회원:
3
새 글:
0
등록일:
2016.12.07

로그인

오늘:
0
어제:
8
전체:
69,123

신입 회원 소식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