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통을 지키셔야죠

2018.09.03 08:49

박상형 조회 수: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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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통을 지키셔야죠(대상15:25~29)



다윗이 기뻐한다.

아내인 미갈에게 업신여길 정도로

왕의 체통이고 뭐고 없이 춤을 추며 즐거워한다.

지금 언약궤를 모셔오는 중이기 때문이다.



제물을 드리고 찬양을 하고 춤을추고...

하나님이 계시다는 언약궤,

다윗과 저들의 기쁨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기쁨이었다.



(28)온 이스라엘은 뿔나팔과 나팔을 큰 소리로 불고 심벌즈를 치며 비파와 수금을 힘 있게 켜며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어 왔습니다(29)여호와의 언약궤가 다윗의 성으로 들어올 때 사울의 딸 미갈이 창문으로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미갈은 다윗 왕이 춤을 추며 즐거워하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왕을 비웃었습니다.



왜 이렇게 기뻐하는 것일까?

단지 그 언약궤를 모셔오는 일 때문이었을까?



그 전에 모셔올 때는 이렇게 까지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렇다.

정말 기쁨은 단지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기쁨이 아니다.

정말 기쁨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 기쁨이다.



다윗은 그 전에는 몰랐던 하나님의 마음을 

지금은 깨달았다.

예전에는 수레에 실었던 언약궤를

지금은 제사장들이 메고있기 때문이다.



다윗의 기쁨은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그 기쁨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한 수 위의 기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기쁨을 맛보고 있는것

아닌가 싶다.



그러니 체통이고 뭐고 없는 거지

하나님 앞인데, 아버지가 기뻐하시는데,

(예전에 장모님하고 노래방에서 춤췄던

기억이 나네 , 쩝)



그래서 그랬을까?

언약궤를 옮겨오는 사이에

언약궤이송의 실패와 성공의 사이에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긴,

블레셋과의 전쟁이 삽입되어 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진정한 기쁨이란,

그 분의 존재를 느끼는 기쁨은,

단지 하나님을 모셔들이 것으로만이 아니라

그 분의 음성을 듣고

그 분의 뜻을 깨달아 알게 될 때

주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윗은 이것을 깨달았다.



(2)다윗이 말했습니다. “레위 사람 외에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궤를 멜 수 없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선택해 여호와의 궤를 메고 영원히 그분을 섬기도록 하셨기 때문이다.”



말씀을 깨달으면 기쁨이 생긴다.

그 기쁨은 체면때문에 가려지지 않는다.

그 기쁨은 누군가에게 업신여김을 당해도

사라지지 않는 기쁨이다.



상대적인 기쁨이 아니라 아주 절대적인

기쁨이기 때문이다.



말씀의 빛 교회가 1박2일 MT를 갔다왔다.

말씀이 교회의 베이스가 되기를 소망하며

세워진 교회,



장소는 협소했고 잠자리는 약간 불편했지만 

그런 불만족한 것들이 말씀의 기쁨에 가려진다.



별안간 즉석 친교시간을 가졌고

함께 모여 한일전 축구를 관람했고

일어나자마자 큐티나눔을 하고

바닷가 침례식을 한 후 예배를 드렸다.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특히 음식으로 섬겨주신 분들께는

두배로 감사드린다.



아침이 어느새 가을로 바꼈다.

(2018. 09. 03.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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