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다

2018.07.24 07:29

박상형 조회 수:32

나도 한다(행19:11~22)


바울의 손을 통해 기적이 일어난다.
그런데 바울은 그 자랑스러운 자신의 손을
한 번도 자랑한 적이 없다.


손을 들어 장풍을 쏘아 사람들을 넘어뜨리게
한 적도 없으며
아픈 곳에 손을 데라고 하고
손을 들어 치유의 능력을 행사하는 것을
본적도 없다.


분명 하나님이 바울의 손을 통해 기적을
일으키셨는데...


또 바울의 몸에 닿은 손수건이나 앞치마가
기적을 일으켰다.
그 곳에 환자들의 몸이 닿기만 하면
그들의 병이 낫고, 악한 영들이 떠나갔다.


그런데 성경은 바울이 병자 치료에 전념했다는
말이 없다. 손수건도 앞치마도 저들이
다 가져다가 행한 것이다.


(11)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손을 통해 특별한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12)바울의 몸에 닿은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 환자들에게 대기만 하면 그들의 병이 낫고 악한 영들이 떠나갔습니다(13)사방을 돌아다니며 귀신을 쫓아내는 유대 사람들 가운데 어떤 이들도 주 예수의 이름으로 악한 영들을 쫓아내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힘입어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방을 돌아다니며 귀신을 쫒아내는 어떤 유대인들과
심지어 대제사장의 아들들까지도 주예수를 빙자하고
바울을 힘입어 퇴마사 흉내를 냈다.


그러다가 귀신에게 흠씬 두들겨 맞았다.


귀신을 쫒아내는 일을 전념으로 하는 사람이
귀신에게도 배척받고 하나님도 모른 척 하신다.
그것은 하나님이 시키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시키신 일은 비록 그 일이 기적일 지라도
그 일의 결과는 말씀의 흥왕이었다.


(20)이렇게 해서 주의 말씀은 점점 힘 있게 퍼져 나갔습니다.


바탕이 말씀이 되지 않으면,
그리고 결과가 말씀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그 어떤 기적도 아무 소용이 없다.
그 어떤 기적을 행하려다 오히려 귀신에게
잡혀 먹힐 수 있다.
그것은 귀신 영역이기 때문이다.


(14)유대 사람 대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런 일을 했습니다(15)그러자 그 악한 영이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예수를 알고 바울도 안다. 그런데 너희는 누구냐?(16)그러고는 그 악한 영에 빠진 사람이 그들에게 달려들어 그들 전부를 힘으로 눌러 이겼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발가벗겨진 채 피를 흘리며 집 밖으로 도망쳐 나왔습니다


기적 일으키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기적사역을 계속하고 싶었다면
바울이 그곳을 떠나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떠날필요가 없다. 소문듣고 사람들이 몰려오니까! 


그런데 바울은 에베소를 떠나 예루살렘과 로마를
목적지로 삼을 여행계획을 한다.


전도여행...
말씀을 전파하는 목적이 담긴...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에 까지
나에게 까지 복음이 전파되었다.
그러므로 내가 할일이 분명해진다.
복음 전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참 다행이다.
귀신이 대제사장의 아들들에게 물었던 질문을
받지 않아서,
내가 귀신들에게 받고 싶은 질문은
"예수도 하셨고 바울도 했는데 너도 하냐?'이다.


그렇다. 나도 한다.
그리고 나와 관계 있는 사람들에게
이거 하자고 권유 할 것이다.
 

어제 저녁은 강릉에서 했고,
그리고 오늘 저녁은 원주에서 한다.
(2018.07.24.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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