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환상이 주는 의미

2018.07.21 08:19

박상형 조회 수: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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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환상이 주는 의미(행18:9~17)



주님이 환상가운데 바울에게 나타나셨다.

두려워하지 말고 잠잠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아무도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라며...



주님이 환상가운데 나타나신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이 아니다.

로또를 사야 할 일이 아니다.



주님이 환상중에 나타나신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부분이

생긴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환상을 보고 빌립보에 왔지만

빌립보에서 바울 일행에게 일어난 일은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주의 길을 가기 전에

꼭 따져봐야 할 것이 있다.



이 길은 세상의 성공하는 길과

같은 길이 아니라

이 길은 고난의 길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마음에 정의하지 않은 채

이 길을 가는 것은 잘못가는 것일 수 있다.

그래서 문제들이 생긴다.



또 나타나셨구나! 

이번엔 어떤 어려운 일이 있길래

직접 나타나셔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을까?

하는 마음을 담대히 받아들일 수 있는

그 마음으로 가자는 말이다.



무엇을 더 얻으려는 마음으로 가지 말고,

더 얻으려는 마음은 구원보다 더 큰 무엇이 

나에게 있다는 증거일 수 있으니...



일년반은 조용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동안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조용한 기간, 별일 없고 반응좋던 

기간인 일년 반은 금방 지나간다.

그 기간은 사탄도 준비하는 기간이다.



총독이 바뀌자 유대인들이 들고 일어난다.

율법에 어긋난 일로 인해 법정에 고소를 한다.

그러나 갈리오 총독은 유대인들과 유대인들의

다툼이라 생각하고 그 소송에 대한 판결을 

거절하지만, 회당장 소스데네가 붙잡혀 매맞는 것은

못본체 해 준다.



바울은 이 모습을 지켜 보아야 했다.

바울자신은 로마인이라 건드리지 못하고

그 대신 유대인인 그가, 이제 기독교로 개종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신자 순원이 매맞는 모습을 보고

있는 아버지 순장의 마음이 어떠 했을지는 안봐도

마음 아프다.



바울이 겪어야 하는 일은 자신이 해꼬지 당하는

일도 견뎌내는 것이지만

자식 같은 성도가 해꼬지 당하는 것을 보고도

어찌해 줄 수 없는 무력함도 겪어야 했다.



아니, 그 일이 이 길을 가는 진짜 길이니

잘 견디라고 응원해 주었는지도 모르겠다.



순원이자 순장인 자매에게 연락이 왔다.

순원때문에 힘들다고...

진짜 순장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라는

짧은 답변을 해 주었다.  



남편 때문에 늘 힘들어 하는 한 자매에게

내가 해 줄수 있는 말은 끝까지 잘 견디라는 

말 밖에 없었다.



이 길은 원래 그런 길이다.

이전에 내가 받은 것이 앞으로 내가 받을 것 

어떤 것도 덮고 남을 만 하니까,

이 길을 가는 것이다.



이 길이 진짜 길이다.

후에 소스데네(?)는 바울과 함께 고린도에 편지를 하는

동역자로 성장해 있었다.(고전1:1)

(2018. 07. 21.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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