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에 쥐고 있는 것
2018.04.14 08:09
오른손에 쥐고 있는 것(사44:9~20)
내 오른손에는 무엇이 들려 있을까?
나는 지금까지 오른손에 무엇을 쥐고
있으려고 했을까?
뜬금없이 무슨 소리냐고?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말이다.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내 오른손에
들고 있는 것을 살펴봤냐고
물으셔서 말이다.
재나 먹고 살아가니 마음이 비뚤어
질 수 밖에, 마음이 비뚤어지니 자기 영혼을
돌보지 못할 수 밖에, 그들은
“내 오른손에 들고 있는 것이 혹시 헛 것이
아닐까?” 하고 말하지 않는다(20)
헛 것을 쥐고 있지 않은지
내 오른 손을 늘 살펴보라고 하신다.
내 마음이 비뚤어져 영혼을 돌보지 못하고
우상을 가까이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내 오른 손에 들려 있는 것을
살펴보지 않은 때문이라는 것이다.
오른 손은 한 손이다.
한 손으로 두가지를 다 쥘 수 없다.
믿음과 세상, 육과 영, 두가지를 다 쥘 수
없으며 그래도 그렇게 하는 것은
결국 한 가지를 쥐려는 마음때문이다.
육을 가지고 있으면서 영도 쥐려고
할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을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셨다.
내 오른 손을 늘 확인해야 한다.
오른 손이 내려져 있다고 해서
확인할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니다.
내려져 있는 오른손도 확인해야 한다.
오른손에 말씀이 담겨져 있지 않으면
오른손이 말씀을 쥐고 있지 않으면
내려져 있어도 우상을 쥐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목공은 줄자로 재 기본 틀을 잡고는
대패로 대충밀다가 이리저리 재 보고는
사람의 모양대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으로 만들어 집에 모셔둔다”
우상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모습으로 존재한다.
아름다움은 자연에서 얻는다.
자연은 말씀으로 지어졌기에
말씀이 아름다움의 원조이다.
말씀이 아름다워야 한다는 말이다.
말씀보다 중요하고
말씀보다 아름다운 것은
다 헛걸일 수 있다.
이것이 내가 야간 근무를 하고 아침에
퇴근했어도 말씀을 먹는 이유이다.
말씀 먹고 자려고.
애들은 잠 잘 때 키가 크니까?
(2018. 04. 14.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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