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거부해야 한다

2018.01.10 08:34

박상형 조회 수:44

이젠 거부해야 한다(고전3:16~23)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성도의 몸은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는 성전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는 성전" 무슨 뜻일까?


"여러분은, 여러분이 하나님의 성전이요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 가운데
계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16)


하나님을 믿는 성도가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다.
(레11:45)


그리고 거룩은 단지 착함만이 아니라
세상과는 방식이 다른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을 말함도 이젠 안다.


그럼 그 거룩을 위한 성령님의 역할은 무엇일까?
성전안에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인데
왜 하나님이 아닌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는
성전이라고 말을 하는 것일까?
그곳에서의 성령의 역할이 있음을 암시한다.


(제사)
성전의 주된 역할은 제사이다.
사람은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의 흐트러진
관계를 회복했다.
그리고 성전안에 있는 제사를 위한 불은 한시도
꺼질 수 없었다.(레위기6:6)


성전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장소이다.
제사의 내용은 제물의 희생이었기에
제물이 있어야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 된다.
그리고 그 중심에 계신 성령님...


그렇다면 지금 내 몸이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하는, 또 한시도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울 제물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말씀이다. 말씀이 제물이다.
내 몸인 성전에서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한시도 꺼뜨려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말씀 묵상이다.


그리고 성령의 역할은 말씀을 깨닫게 해주시는 것이다.
내 성전인 몸은 말씀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알게됨으로 회복이 된다.


바울사도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고 이것이 너희의 드릴 영적예배라고
한 말과도 맥락이 상통한다(롬12:1)


제사에 제물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듯
묵상을 잘 하고 못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묵상을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오늘 하루도 때웠다는 마음으로가 아니라
진정으로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마음에 성령님이 관찰자로 또는
해설자로 개입하실 것이다.


말씀 묵상을 통해
내 지혜가 헛된 것임을 깨닫고 버리며
대신 하나님의 생각으로 채우게 된다.(18)


묵상을 통해 사람은 자랑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임을 알게 되고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통해 나에게 주어졌음을
깨닫게 된다.(22)


그래서 세상에 치이지 않고,
세상 방식을 이젠 거부할 수 있는
하늘의 풍요인 거룩을 경험하게 된다.


거룩은 영적 제사인 말씀묵상을 통해
세상방식을 따르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성도에게 주시는 성령님의 회복의 선물이다.


꺼져선 안된다. 성전의 불씨이다.
꺼지면 죽는다. 다른 용도로 사용하다가 죽었다.
꺼질 것은 마귀다. 꺼져버려~~


거룩은 세상의 방식을 거부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오늘 내가 거부할 것은 무엇일까?
(2018.01.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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