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유 오케이?
2017.02.19 07:41
아 유 오케이?(눅9:10~27)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
왜 물으셨을까요?
베드로가 즉각 대답합니다.
“하나님의 그리스도니이다.”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제자들에게
확인받기 위해서 그러신 것일까요?
그럼 베드로의 대답을 기대하셨다는 것인데
그런데 그 기대한 대답을 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예수님의 이 질문은
제자들이 전도여행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돌아온 후에 물으셨습니다.
이 질문은 제자들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하고 청중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고 난
후에 던지신 질문입니다.
대답하기 아주 어려운 질문이 아니라
어린아이도 대답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질문이라는 것입니다.
베드로처럼 보는 것만 가지고
사람들의 평가만 신경쓰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의 대답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지만(마16:17~19)
그 대답에 경고하시고 명령하시며
노출되는 것을 꺼려 하십니다.
그리고 그 베드로의 대답,
우리도 늘상 하고 있는 대답
(주여 주여 주여~~~하는)을
확인해 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확인하는 설문지를 돌리십니다.
내가 조금 있다가 장.대.서 삼인방 실세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버린 바되어 죽임을 당할텐데?
너희들도 나 처럼 자신의 존재가치가 부인되고
더구나 십자가까지 져야 할텐데?
이래도 그 대답이 유효하니?
이것이 하나님의 그리스도라는 진짜 증거인데...
아 유 오케이?
병치유와 퇴마의 능력이 보여지고
남길정도로 먹고 배부를 때의 하나님은
믿는 자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 땐 어느 누구라도 하나님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 때를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너희들은 이 짝(세상)을 보고 나를 말하지만
내 본질은 저 짝(하늘)에 있어!
이 짝만 보면 나를 볼 수 없고 나를 알 수도 없지!
예수님은 이 때를 말하시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느 짝에서 예수님을 정의하고 계십니까?
그 때 이 때, 이짝 저짝 하니 헷갈리시나요?
아 유 오케이?
(2017.02.1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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