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주함이라는 덫은 결국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사로잡힌

내 자신이 스스로에게 씌워 버린 굴레가 아닌가라는 것입니다. 늘 뭔가에 쫓겨 사는 바쁜 삶인데, 정작 향방을 모르고 허둥대며

열매 없이 사는 시간들이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의미가 없는 시간들일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한결같이 시간도 마음도 여유가 없이 사도 바울의 지적처럼 그리스도의 일이 아닌 각자 자신의 일에

몰두해 그것이 전부인 것 처럼 사는 많은 영혼들이 보입니다.

 

긍휼과 사랑, 종이 되어 죽기까지 복종하시고 낮아지신 그리스도의 겸손을 품고 오늘도 종처럼 섬기며 살고 싶은

소망을 갖습니다.

 

"주님...이 무익한 종을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의 지배 아래 영적 민감성을 유지하며 '들을 귀 있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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