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평소 친분이 있던 회사내 직원(자회사 직원)과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 PC가 문제가 생겼을 때 마다 손을 봐주고 도움을 주던 직원이었습니다. 식사 후
차를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내가 만난 예수님을 소개하고 싶다고 화두를 던진 후
사영리를 꺼내어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듣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진심으로
영접기도를 따라하며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대화 중에 이 직원이 초중고 시절 내내
단짝이었던 고향 동네 크리스챤 친구를 통해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던중, 고등학교시절
이 친구가 갑작스레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신앙에서 멀어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선배님, 참으로 오랜 만에 복음을 듣게 되었어요. 마음이 편안합니다.
참 신기하네요. 제가 군대에서 참 신실한 크리스챤 선임병이 있었는데, 이름이 황선익이었어요.
의지를 드려 교회에 다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oo씨, 천국에 있는 oo씨 친구가 지금 이 시간에도
oo씨가 다시 주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고 있을 거예요.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는 우연이
없어요." 그리고, 이 직원이 사는 집 주변의 교회를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을 들은

임 모 직원이 신앙생활을 다시 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얼마나 감동이 되고, 은혜가 있던지, 신실하신 하나님을 다시 한번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라나타!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