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2010년도 한 해도 보름 남짓 남아 있습니다. 매년 이 맘때가 되면 매스컴 등에서 자주
회자되는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올해 역시 전혀 어색하게 들리지 않는 것은 저만 느끼는 소회일까요?

 

- 주님께서 비전 주셔서 평신도 직장선교사로 사명 감당하며 산다고 했지만 돌이켜 보니 하나님 앞에서
한없이 부끄럽고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붙드시며 잡아주신 아버지의 조건 없는 사랑에 감사하고 또 감격합니다. 저를 이곳까지, 지금 이 시간까지
인도하신 분은 죄인인 날 위해 독생자를 십자가 형틀에 내어주신 하나님 아버지 한분이셨음을 고백합니다.

 

- 2010년 새밑... 계시록 큐티 말씀을 통해 계속해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주시는 하나님의 의중을 정확히 꿰뚫는 영적 지혜를 부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 2011년 새해를 맞는 저의 소망은 소박합니다.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게 동행하므로 그분과 숨쉬며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결코 소박하지 않은....비장한
결단이 필요한 삶입니다. 제가 그리스도께 받은 사랑의 빚을 이제는 믿지 않는 회사 동료들에게 갚아야
할 때라는 것을 자꾸 말씀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섬기는 삶을 살도록 최선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그리고 지체들을 위한 중보를 쉬지 않겠습니다. 중보기도는 가장 중요한 사랑의 표현임을 알고
우리 모임 지체들을 위한 기도를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한 성령안에서 평신도 직장선교의 한 비전을 가지고 

한 공동체를 통해 만나게 하신 모임의 귀한 지체 한분 한분을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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