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를 위해 영광을 구하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은 심판자시다.

54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만일 내가 나를 영광되게 한다면 내 영광은 헛된 것이다.

 

    나를 영광스럽게 하시는 분은 바로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내 아버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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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복음서를 읽으면서.. 예수님에 대해 생각해 볼 때 우리의 구원자로서, 우리를 위해 오셨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우리의 주님으로서의 모습만을 보아 왔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어떤 존재였을까?  이런 생각을 예전에는 못해봤는지 오늘 큐티를 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알게된 사실 중 하나는

 

예수님은 철저히 하나님의 종으로, 청지기로, 보냄받은 자로서 역할을 수행하셨다는 사실이었습니다.

 

  --> 스스로 자기의 영광을 전혀 구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영광스럽게 해 주실 거라고

 

        알고(우리는 믿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계십니다.

 

아하!!  나도 예수님처럼 살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밀려왔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제 암송했던 마태복음 6:33이

 

오버랩되었습니다.  우리도 철저히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주님께서 우리를

 

영광스럽게 해주시겠구나.....

 

 나의 영광만 구하고 그것을 위해 우리 삶의 대부분을 사용한다면 나중에  하늘나라에 가서 주님을 뵈었을 때,,

 

 하나님이 나를 영광스럽게 해주실까??

 

   세상일로 걱정이나 기도제목이 없는 사람이 없을텐데.. 나는 그것에 얽매여서.. 하나님의 일은 돌아보지 못했던

 

  것은 아닌가 자문해 보았습니다.

 

 

  한편으론,,  예수님과 같이 산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우리가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는 우리의 목표라는 것은 틀림없는 것이리라....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오늘 멸시(피조물들이 예수님께 사기꾼아니냐?, 귀신들렸냐?라고)

 

  를 참아내는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 장차 주님이 나를 영광스럽게 해주시라는 소망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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