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결혼식갑니다
동갑네기 고종사촌입니다
이놈도 변변히 않게 돌아
다녀 자리를 잡지 못하더니

늦즈막 인연을 만나
새출발을 하네요

고모님께서도
한시름 덜게 되어 맘이
놓이겠어요

가서 잘 살라고 말해주고
올려 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