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가는데
연인이 앉아 가면서 끈임없이
눈을 보면서 뭔가를 서로 교감하면서
가는것 같았습니다. 그 둘은 그리 요란하게
떠들거나 재잘 거리지도 안으면서도
상당히 깊은 얘기를 하는 것 같기도하고 ㅡ

좀 친밀한 관계일 수록
눈 마주침이 빈번하고 서로의 눈 마주침이
길다는 것을 흔히 알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별로 친하지도 않는데
불편하게 빤히 쳐다봐야 한단 말인가?

그건 아니구요.
조금씩 조금씩 ㅡ
상대가 불편하지 않게 늘려
가자는 것이지요. ㅡ

순간 스치는 눈 빛 만으로도
상대가에게 가까이 가야할지 말하야
할지 알수 있잖아요.

좀더 ㅡ
따스한 시선으로
상대의 마음을 꽉 잡자는 것이지요.

우리 모임에는 황선익순장님의 눈빛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