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전에 도착할려고 애썼다. 다행이 몇분전에 도착했다. 5지구 행사진행팀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최봉오순장님도 보인다. 이은남간사님이 직장인선교대회 팜플렛을 주셨다. 잠깐 기도하고 종각모임이 함께 앉을곳을 찾아봤다. 오른쪽 제일 가쪽이 비어 있었다. 아무래도

함께 앉아 기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자리를 잡았다. 제일 앞쪽이 은혜 받기에 안성맞춤이라 그곳에 앉았다. 종각모임식구들을 기다리며 입구쪽을 바라보았다. 백종득대표순장님을 필두로 정광준,김인숙, 김태윤, 황선익, 김은정, 조준형, 김진수 지체들이 차례로 입성했다. 우리는 반갑게 인사하고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집회 전이라 자리가 많이 비어 있었다. 진행팀 자매님이 우리쪽으로 와서 맨가쪽은 비우고 가운데로 옮겨줄것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자리를 옮기고 싶지 않았다. 진행팀과 상의하기 위해 갔다. 마침 윤관석순장님이 나를 보고 반갑게 안아주셨다. 나는 종각모임 지체들이 함께 앉고 싶어 맨가쪽에 그냥 있고 싶다고 말씀 드렸다. 진행팀장이신 윤관석순장님이 그렇게 하라고 하신다. 그 자매님에게는 약간 미안했지만, 한번 정한 은혜의 자리는 그렇게 쉽게 옮겨서는 안된다는 것이 내 마음속에 있었다. 나중에 보니 기쁨홀이 꽉 차서 우리가 자리를 옮기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훈련때 함께 그룹전도했던 장충모임 자매님들이 찬양인도 싱어로 있어 찬양시간이 더 은혜가 되었다. 사회자의 안내가 있은 뒤, 한 형제가 산상수훈을 암송하였다. 연습을 많이 했는지, 여유있게 담담히 암송했다. 나는 속으로 함께 암송하며 아멘으로 화답하였다. 이윽고 이희봉형제님의 간증이 있었다. 목포 BBB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과정을 재밌게 묘사하셨다. 신중론과 강경론중에서 강경론이 우세하여 열매를 맺었다고 한다.ㅎ ㅎ  처음에는 한지로 발령이 나서 절대 못간다고 버탰는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가보니, 이런 놀라운 일이 진행되었다고 간증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BBB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를 역설하신것이 특별히 마음에 남았다. 이윽고 박상형형제님의 소개로 김길목사님이 메세지를 진행하셨다. 평소 종각지체들을 통해 소문이 난 분이라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역시 김길목사님은 기대 이상으로 우리들을 행복하게 해주셨다. 영성있는 말씀과 유모감각으로 우리는 시중일관 많이 웃으면서 도전받는 시간이 되었다. 키워드만 적어 보면 이렇다.

때와 기한은 묻지마라, 우리가 사람낚는 어부로서 증인의 삶을 살 때, 영적침체가 찾아오지 않는다. 진정한 회개를 하지 않으면 사람이 메말라진다. 직장에서도 성령을 따라가라. 사랑으로 종노릇하기 위해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라. 늘 물어보면서 기다리는 것을 습관들여라. 친밀할수록 판단이 빠르고 분명하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친해져라. 성령의 뜻에 민감하고 순종하라. 불신자 상사의 말을 잘 들어라. 그들을 마음으로 존경하라. 불신자들은 그것을 귀신같이 잘 안다. 말 많이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이라. 그러면 에스더와 모르드게의 축복이 있을것이다.~~~~~~~~~~~

 

본부 권면사항

- 모일 때마다 리더를 위해 기도할 것(최봉오 전체 대표순장, 지구 대표, 모임 대표와 부대표)

- ABC 성경공부 80분을 확보할 것(10분 식사교제, 70분 성경공부) 말씀전문가가 되라(1:3원리)

- 2012년은 전도, 양육, 훈련에 목숨거는 해

- 직장인선교대회 2명이상 초청

 

최봉오순장님 메세지 요약

 

주여!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 간절히 기도했을 때, 직장선교의 비전을 주셨다. (이때 최봉오순장님은 30대초반의 은행대리셨다) 사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실 때 아내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 당신 지금 뭐하는거야!"

데마처럼 영적탈영병이 되지 말라. 내가 변할 때 모임이 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개인 베이직과 성경공부를 통해 은혜가 회복되어야 한다. 말씀을 갈망하고 앙모하고 사모해라. 나는 주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해 암송했다. 1시간 성경공부를 위해 3시간 준비하라. 한국은 가장 타락하고 음란한 나라중의 하나이다. 여기에 많은 크리스챤들이 연루되어 있다.  말씀이 능력이다. 변화시켜라. 에스겔 골짜기의 환상을 기억하라. 예수님이 꿈에서 나타나는 일이 중동땅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 북한을 위해서 더 기도하자. 전도목표와 전도대상자 명세를 만들어라. 목숨걸고 전도하자. 전도하고 양육하고 징모하자. 일어나 빛을 발하라. 작은자가 천을 이룰것이다. 할렐루야!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강솔자매 가족들과 인사할 기회가 있어 감사했다. 함께 뜨겁게 기도하고 갈비탕으로 식사교제를 한 후 집으로 귀가하였다. 그리고 잠을 잤다. 새벽 2시에 일어나 글을 올린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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