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큐티 말씀을 보면 벨사살 왕이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 천명과 벌이는 연회판에

에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에서 탈취해 온 금,은 잔들을 가지고와서 그것으로 마시고

우상들을 찬송하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이 장면의 시대적 배경은 메대와 바사제국이 연합하여 바벨론 제국을 에워싼 환경이었다는데

왕이란 자가 하는 짓이 참 가관입니다

말이 연회지 술판이고 술주정판 아니었나 상상이 됩니다

아무리 자신이 세운 왕국이 아니라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왕국이라지만

명색이 왕인데 겸비하고 고심하여야할 판국에 이런 판을 벌인다는 것을 곧 바벨론이란 대제국의 운명을

가늠해볼만한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전 성소에서 취한 금,은 잔을 가져다가  더럽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만 두고 보시지 않을 패망의 짓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분벽에 글자를 쓰고

그것을 본 왕은 즐기던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듯하고

무릎이 서로 부딪히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술에 취해 부리던 호기가 단번에 사라지고 정신이 번쩍 들면서 두려움과 공포에

덜덜 떨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회의 자리는 순식간에 공포와 두려움이 뒤덮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세계를 즐기고 환락을 일삼던 자들이 겪게 될 일입니다

 

 회사의 선교회 예배에 웬일로 나온 간부 한 분이 말씀 중에 늘 졸다가 저와 눈이 마주치니 예배 중에 윙크를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왜 이 시간에 예배자의 자세도 갖추지 않고 저렇게 와 앉아있는지 잠시 어이가 없었습니다

감사할 일에 헌금액수를 공개적으로 말했고 잘 된 일에 대해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이뤄졌다고도 자주 말했습니다

기도란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뜻을 묻고 구하는 것이라고 말했을 때 전혀 이해를 못하던

분입니다. 그런데 회사 업무로 인해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잘 나갈 때도 저는 그 분이 안스럽고 불쌍했지만 지금도 변함없이 그 분이 안스럽고 불쌍합니다

상황이 어려워진 이 때 뭐라고 기도는 할 수 있는지 모르겠으며 사람이 다치지 않고 사태가 잘 해결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니라 (딤후3:16~17)아멘

책망을 받고 바르게 되는 일은 말씀 안에 있을 때 가능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 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모르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며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지혜로운 언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이 어리석고 미련한 까닭은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모르고 있고 부분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지혜롭게 되고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함께 지혜로운 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이란 하나님 앞에서 벨사살 왕 같은 짓을 하고 그런 꼴을 당하게 될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나와 함께 성경공부하고 성경암송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그런 꼴을 당하게 두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듯 나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내 직장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회사내에서 화,목 주 2회 같이 성경읽기 하는 자매 2명이 지난 주 부터 성경암송을 시작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17절

디모데후서 3장16절~17절

더듬 더듬 성경을 암송하는 두 자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을 사모하는 갈급한 마음을 부어주시고

말씀 암송 가운데 하늘의 지혜를 부어주시고

꼭 이 회사안에서 직장선교사역을 함께할 동역자도 세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제게 말씀을 갈급할 고독을 주시되 너무 외로워 엉뚱한 사람을 찾지 않게 좋은 믿음의 동역자들 허락해주시고

시마다 때마다 돕는 은혜의 보좌앞으로 저를 담대히 이끌어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