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한다는 것은

멸망의 운명을 가진 자들이 뱃 속에 욕망을 채우는 목적을 달성하며

자신의 영광을 위해 부끄러운 일을 마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쓰여있습니다

 

땅의 일, 육체의 일만을 생각하는 것이 십자가의 원수라고 말합니다

십자가의 원수는 고난,사랑,희생,헌신과는 거리가 먼 이기적인 안락만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는 방법밖에 모르는 세상 속에서는 배울 수가 없는 것이 십자가의 길입니다

 

세상과 다르게 살기 위해서는 십자가의 길을 걷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십자가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의 본을 따라 걸어야 합니다

성경 안에서  묻고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려면 그 길 위에 있어야하고

공동체 안에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목자되시는 양 무리 안에서 스스로 벗어나가면서 안전하기를 보호받기를 인도받기를 바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주신 구원을 이루는 의지적 선택이 우리에게 있을 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것들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늘의 시민권자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립니다

예수님은 만물 뿐 아니라 우리와 모든 자들을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 분이 낮은 몸, 그 분 앞에 엎드린 복종의 태도로 있는 사람에게는 그 분과 같은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만유보다 크신 주님 앞에 낮은 자의 모습으로 순종합니다

스스로를 높히는 자를 낮추시고 낮은 자리에 앉아 겸비한 자를 높이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오늘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더욱 낮아지는 내 자리와 낮아지는 내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모두가 높아져 있는 세상과 사람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섬기기 위해 기다려주고 이해해주고 주님의 사랑으로 품어주는 일입니다

 

아무일도 없는 점심 시간 혼자 밥 먹는 아이에게 달려가고 싶었지만

모처럼 산책하자는 이ㅇ란언니에게 기꺼이 함께 해주고

병원에 가기전에 불안해서 이것저것 넋두리 하며 어제 교회갔었다고 부끄럽게 말하는 염ㅇ숙 언니를 기뻐해 주고

(오래된 두꺼운 성경책을 가져갔다는데~ 새 성경 한 권을 선물해주어야겠습니다)

간식 같이 먹자고 불러내는 이ㅇ미 동생에게 다니엘의 이야기를 해준 어제처럼...

그 일에 주님~ 오늘도 저를 사용해 주세요!

 

오늘도 저를 사용해 주세요~

저는 비워져 있고 부르면 달려가겠고 계획한 성경읽기를 잘 인도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3월부터 다시 시작하는 일대일에 주님 더욱 깊은 교제와 만남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