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고 판단하며 지적하기는 참 쉽습니다

그러나 내 모습에서 잘못을 깨닫고 발견하기는 어려운 존재가 사람입니다

물론 말씀안에서 발견하게하시지만 쉽게 자신의 잘못을 발견하는 방법은

다른 사람의 잘못이 내 눈에 보일때 그것이 곧 내 모습임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스스로 부패하였기 때문입니다

무생물은 부패하지 않으나 모든 생물은 부패합니다

부패의 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결국 부패는 부패일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든것은 부패이고 금좁쌀을 만든 것은 부패가 아니다 할 수 없습니다

나의 부패는 나태함과 안일함입니다

도무지 운동할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시간은 얼마든지 낼 수 있는데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이른 아침 시간도 아주 늦은 시간에도 얼마든지 운동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스트레칭과 집안에서 자전거 타기는 물론 이제는 날씨가 따뜻해져서

집앞 초등학교 운동장 돌기와 강촌공원과 호수공원, 정발산...

집근처에도 운동할 곳이 널려 있습니다

 

집에 들어가면 꼭 해야할 가사일 외엔 눈돌리지않고 곧장 뻗어버리기가 일쑤인데, 내 몸이 호소를 합니다

답답하다고 나른하다고 뻐근하고 굳어있다고 계속 신호를 줍니다

새벽마다 알람이 나를 깨우지만 나는 무시합니다

 

몸은 매일 세포분열을 통해 새 몸을 만들고 있습니다

난 아주 내 몸에 나쁜 짓을 하고 있습니다...흑흑 몹쓸....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먹는 것이 문제이기 보다는 올바른 활동을 하지 않아서 인데

좋은 것은 골라먹으면서 필수요소인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은 죄악입니다

나태함은 스스로를 병들게하는 원인입니다

언제까지 이 몸의 상태가 유지될 거라는 안일함이 내 몸의 무너진 활력으로 드러납니다

이쯤해서 스스로 떨쳐일어나 달려나가지 않으면 더 힘들어 질것입니다

 

'정영희...

정신차리자~ 너에게 아주 중요한 많은 일들이 달려있다

넌 아주 소중한 사람이고 많은 사람들과 얽힌 아름다운 관계속에 살고 있으며

아직 인생의 절반도 안살았을 수 있단 말이다

특히 현진이와 상운이에게는 세상 누구보다 소중하고 필요한 사람이다

 

오늘 큐티말씀을 보며  나태함이야 말로 죄악이며 썩어질 것으로 우상을 만든 결과임을 봅니다.

게으름과 안락의 금송아지를 부수고 빻고 가루를 내어 뿌려던질 각오로 새봄을 맞이하자

그래서 주어진 일들을 적극적으로 창의적으로 성취해 가자

그것을 위해 기도하고 그것을 간구하고 그것을 소망하고 바라며 다시한번 결단하자...'

 

하나님 이런 나의 결단이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하나님의 소유물로서, 하나님 주신 내 몸의 청지기의 사명으로 행할 성숙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내 몸에게 내가 주인인양 행하지 않게 하소서

그것이 죄악임을 깨닫고 동의합니다.

 

주님은 내 몸의 주인이시고 내 몸의 사용자이시고 주관자임을 인정합니다

육신의 소욕대로 나태하게 행하지 않고

오직 돌보고 지키고 완성시켜야할 주님 주신 영육임을 절실히 인식하고 결단하게 도와주소서

 

습관처럼 행동하지 않고

결단한 대로  행동하게 제 발바닥과 제 마음에 뜨거운 성령의 불을 팍팍 부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