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정말 위대하십니다.

내가 속히 주님을 떠날때도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아시며

기다려 주시고, 나를 위로할 말씀을 준비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일을 행하도록까지 인도하십니다.


오늘 모세와 그 백성을 보며

속히 떠나는 속성을 가진 사람을 만드시며 떠날때에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매개체를 놓아주시며 주님의 중보자로 세우셔서

구하게 하시고 알지만 얄밉지만 기도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우상을 취하여 부수어 갈아 버리게 하는 담대한 마음과

행할 수 있는 실천력을 주십니다.


이러한 마지막까지 움직이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는 목이 곧아 곧바로 순종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음에도

내 목이 곧은 것을 관철시켜야 하는 어리석음을

가질 때도 많습니다.


나는 늘 마음이 정직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누군가가 항상 두려웠습니다.

나는 이루수 없는 것이라 두려웠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과 교제치 않을 때의 나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어느샌가 내게 다가와 속삭이시며

내게 명령하십니다.

저거 해봐라!

늘 여호와를 거역한 나였는데!

주님은 왜 나를 선택하셨을까?

왜 나에게 부탁했을까?

왜 나에게 훈련순장을 하게하셨을까?

왜 나에게 순장이 되게 하셨을까?

왜 나에게 대표가 되게 하셨을까?

왜 나에게 교회를 옮기게 하셨을까?

왜 나에게 일대일을 하도록 만드셨을까?

이런 등등 나에게 하신 일을 돌아보면

움직이는 폭이 더 넓어지게 하시려는 것을 깨닫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며 아장 아장 걷던 내 발걸음을 넓은 보폭으로

성큼 성큼 걷게 하시려고 말이지요.

그리고, 내딛을 때마다 풍성히 주시는 주님을 경험케 하시려고 말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 9:10

하신것처럼 다른 어느 것도 나를 위로하지 못하며

나를 안식케 하지 못하는 것을 압니다.

말씀을 의지하여 주님과 지속적인 교제를 이루어 가는 저를 원하시는 주님

주님을 격노케 하는 것으로부터 멀어지도록 우상을 불살라 찧고 티끌 같이 가늘게 갈아 뿌리는 일까지 진행케 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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