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와 믿음


성경에는 여러 절기를 언급합니다.

요즘 시대와는 맞지 않는 듯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교회에서도 별로 중요시 여기지 않는 것 같음(내 생각)

예수님 이후로 부활절이 최대 절기로 언급되어지고 있지요!


묵상 중 절기를 언급하며 매년 지켜야함을 이야기 하십니다.

매년 지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공감합니다.

매년 지키는 것만으로도 주님은 정말 좋아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 더 잘 구분하여 드리는 것은 지혜로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적용해봅니다.

매년 절기를 지키되 주님은 나의 성장한 믿음을 보고 싶어 하십니다.

작년과 같은 믿음에 더하여진 성장하는 믿음을 원하고 계십니다.

저에게 작년에는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 것을 올해에는 느끼게 하시고

지키게 하시니 그 증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믿음성장의 증거가 아닐까요?

절기를 지키는 것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보다 믿음성장한 내 모습을 기억하며

주님께 감사하는 드림이 있다면 주님은 정말 기뻐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또한, 내 삶속에서 주님께 드리는 산제사가 아닐까요?


매년 성장한 믿음을 보여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지체들의 기도를 묻어두었던 컴퓨터에서 빼내어

모임 지체와 교회 지체와 가족들, 직장동료의 기도제목을 요약하여

지갑에 넣고 수시로 기도하며 새벽을 정하여 기도하며 생각나면 전화하는

순장이 되도록 적용해봅니다.


또한, 오늘 공의로 재판을 하는 중에

갑자기 자기를 위한 주상을 세우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울왕과 솔로몬왕이 문득 생각이 나는 것은 무엇입니까?

재판을 공의로 하지 않고 자기생각으로 판단하려 하는

움직임이 보였기 때문 아닐까요?

주님의 말씀으로 재판한다면 세상은 변화 할 것입니다.

그 증거는 솔로몬의 재판이지요.

그러나, 사울과 같이 솔로몬과 같이 자기 생각이 가미된 지혜를 주었음에도

만족치 않고 주님과 다른 조건은 없는지 생각하려는

움직임들이 보였기 때문 아닐까요?

공의로 재판하는 것은 주님이 주신대로 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나의 적용이 내 생각이 아닌 공의로 적용되어지길 기도합니다.

혹, 잘못된 구함이 있다면 주님께서 생각나게 하여주시고,

돌이켜 구하여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진행하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것이 어려운데, 모든 것을 내 생각으로 하려는 순간의 마음을 주관하시고

일의 결과까지도 주님께 의탁하는 지혜로움을 가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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