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만일 크리스챤이면(눅23“26~38)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리스도의 기준은

자신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남을 구원한 것 가지고는 믿지 않습니다.


남을 구원한 것은 보아서 알겠는데

자신을 구원하지 못한 것을 문제 삼습니다.

남을 구원했다면 자신은 구원하고도

남는 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말입니다.


자신을 구원하지 않는 이유가 있음을

알고자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그러나 말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내 생각대로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대로 되는 것은

내가 만든 신이라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대로 되지 않기에

우리에게 기도가 필요한 것이고

내 생각대로 되지 않기에

하나님의 생각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남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내가 복을 받아 잘 살고 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남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교회 안에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교회 밖에서 입니다.


교회에서 성도들이 자신을 오해 했었는데

기도하며 참았더니 해결이 되었다고 간증했다면

직장에서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삶에서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남은 구원했지만

자신은 구원하지 않으신 예수님처럼

교회 안에서보다는 교회 밖의 삶에서

믿음이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만 잘하는 것은

너 자신이나 구원하라며

예수를 멸시하는 사람의 뜻과 일치합니다.


잘하는 것이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래하는 사람이 잘하는 사람이듯이


한 곳에서만 잘하는 믿음이 진짜가 아니라

모든 곳에서 진실한 믿음이 진짜입니다.


그렇다고 교회 안에서의 믿음이

가짜라는 것은 아닙니다.


오 주님,

당신이 만드신 교회를 욕하지 않게 하시고

제발 교회를 품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1.04.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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