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으로부터 계명을 받기 위해 영적 지도자를 떠나 보낸

이스라엘 민족은 무슨 생각을 하며 기다리고 있었기에

40일 참지 못하고 우상을 만들어

스스로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하는 우를 범하였을까?

 

! 에이! 언제나 오는 거야 오기는 오는거야?

늦으면 늦는다고 이야기나 해준 던지

기본적인 것은 지키고 살아야지 등등

진리와 무관한 온갖 추측과 생각이 난무하고

억지주장의 결과물인 시선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고 만다

 

그들은 이미 애굽 땅에서 하나님이 자신들과 함께하시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홍해의 기적을 체험 하였고

매일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인도로 매일 매 순간

동행하는 하나님을 경험하여 살고 있는 사람들임에도

불과 40일을 기다리지 못하고

 

목이 곧은 백성

벽창호와 같은 사람이다

아무리 떠들고 권면해도

자신의 생각 이외는 그 어떤 것도 들으려 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만을 인정하고

자신을 꾸짖는 사람은 존재할 수 없다

기도도 내가 원하는 기도만 한다

나를 낳았으니 책임을 지어야 하지 않겠냐는

불효자식과도 같다

자식이 원하는 것도 못해 주면서

왜 낳아가지고 이 고생을 시키냐고 대드는 불효자식

 

나에게 있는 작은 우상 귀여운 중독이 무엇인가 잠시 살펴본다

하고 싶은 건 해야 하고 사고 싶은 물건을 사야 한다

아무리 아내가 말리고 충고해도 이제 지쳤다

무엇을 하던지 수치화하고 기준을 정해 결과물을 따진다

새로운 물건을 사면 같이 공급되는 매뉴얼을 밤새고 습득해야 직성이 풀리고

무엇이든 시작하며 끝이 어디든 자료수집하고 좋은 물건 사대고

푹 빠져 준비한다 그러다 싫증나면 하루 아침에도 그만둔다

내 생각이 정해지면 그 어떤 충고도 필요 없다

정말 대단히 뻣뻣 빳빳 하다

결정했으면 해 토 달지 말고 밀어부치기 대왕등등

나의 버려야 할 것들

 

이런 것들이 말씀에 몸을 담그기 전

극에 달했던 나의 모습들이다

나의 것을 내려놓기 시작하면

더 좋은 것으로 풍성히 채워주시는 분

언제나 인내로 탕자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나의 하나님

 

오늘도 나를 위해 기도 하는 아내가 있고 모세와 같은 동역자가 있다

일전 선교대회 김하중장로님의 권면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닌 대의를 위한 기도

중보기도의 폭이 넓어지니 너무 빨리 기도시간이 지나간다

그리고 즐겁다

 

하나님 내가 속한 곳에서

요셉과 같이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축복의 통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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