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감사

                                                                                                          김일환

 

행복과 감사는 그리 크지 않아요

창가에 비추는 햇살 속에서도

솔솔 불어오는 바람결 속에서도

졸졸 흐르는 물소리 속에서도

행복과 감사는 거기에 있어요.

 

조용한 오솔길 속에서도

징검다리 개울 길속에서도

발자국 남겨놓은 눈길 속에서도

행복과 감사는 거기에  있어요.

 

쉬지않고 뛰어주는 심장속에서도

내 거친  숨소리 속에서도

얼굴을 할퀴고 간 잔 주름 속에서도

이슬 맺은 흰 머리 속에서도

조용히 흘러간 세월속에서도

행복과 감사는 거기 있어요.

 

주님과 함께  걸어간 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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