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됨을 알찌어다"

                                                                                                                                           정 숙 경

 

 

천 번을 불러봐도 내 눈에 눈물이 멈추지 않는 것은 십자가의 그 사랑
나를 살리려 지신 그 십자가 모든 물과 피 나의 더러운 죄 씻으셨네

나를 향한 그 사랑 생명을 내어주사 영원한 생명을 내게 주심을 감사해
천 번을 불러도 내 눈에는 눈물이 멈추지 않는 것은 십자가의 그 사랑
나를 살리려 하늘 보좌 버리신 나를 사랑하신 분 그 분이 예수요

 

1. 준비 모임

내 삶이 여전히 마르다와 같이 분주 했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선교를 위해 더 기도하고 준비 되어져야 할 영역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도선교 찬양팀과 함께 하며 2가지 예배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첫째, 감동을 추구하는 찬양과 예배가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찬양과 예배의 삶을 드려야 한다는 것(이주열 형제님 메세지)

나 역시 감동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찬양과 예배의 삶을 드리기 원합니다.

둘째, Serving You, It’s my Worship 섬김이 곧 예배라는 것(이병훈 형제님 메시지), 섬김 받는 것이 체질화 되어있는 내 모습을 버리기 원합니다

 

2. 실롱에서의 집회

   실롱에서의 아침큐티는 집회에 대한 기대와 믿음으로 화답할 수 있었습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4:31)

실롱의 크리스찬 리더들과 젊은이들을 부흥 시키기 위한 인도 선교팀의 큰 꿈과 부르심은 집회 찬양과 말씀, 기도 속에 부어 주신 성령님의 임재를 통해 확신 할 수 있었습니다. Let it rain~ Let it rain 성령의 비가 집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내려지고 있슴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고. 내가 아닌 성령님이 이끄시는 찬양을 통해 우리 모두를 만지시고 뛰게 하고 울며 결단하게 하셨습니다. 여기 저기에서 들리는 눈물의 기도와 반응을 통해 이들이 성령 충만함으로 담대히 복음을 위해 나아가게 하실 것을 확신 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삶도 복음의 가치를 위해 매일 성령충만 하기 원합니다

 

3. 실롱에서의 빌리지 전도

   어느 곳에 있던지 성령님이 하시는 일은 하나였고 나타나는 모양도 같았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을 믿고 있었던 독특

한 빌리지 전도, 그들은 사영리를 전하는 도중에도 예수님을 믿습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서로의 귀를 의심하며 더 강력한 질문을 했습니다만약 당신이 죽으면 하나님 나라에 갈수 있겠느냐고 질문했을 때 그들은 확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갈 수 있다고…’

누군가 이곳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가 세워 졌겠구나언어도 생김새도 다르지만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동일하게 믿고

있고 그 누군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복음은 확장 되고 있구나그 누군가가 나도 되어야 한다는 각오를 해봅니다.

 

4. 실롱 빌리버스 교회의 섬김

전도를 마치고 난 후 우리 선교팀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차로 선교 팀을 찾아 다니시는 목사님을 보며 대학 시절 농촌

선교 후에 섬겨주셨던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생각 났습니다. 기쁨으로 섬기고 나누는 모습을 보며 그리스도인의

모양은 어느 나라나 같고 우린 성령 안에서 하나라는 말이 실감이 났습니다.. 여전히 인도 음식은 내게 부담스럽지만 섬김에

너무 감사했고 돌아오는 길에 섬김이 곧 최고의 예배라는 묵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인도 선교 준비모임과 선교 기간을 돌아 보면서 나는 언제나 섬기는자가 아니라 섬김을 받는 위치에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양재와 강남모임의 섬김으로 구로 지체들의 섬김으로 그 동안 너무 편안한 선교 여행을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도선교를 위해 섬겨주신 모든 분들의 수고와 헌신에 박수를 보내며,. 그 섬김 받은 대로 제 삶의 현장을 섬김으로 최고의 예배를 드리기 원합니다.

 

5. 숙소에서의 메시지

  나의 삶 현장에 꼭 있어야 할 3가지 핵심 첫째, 개인과 가정과 직장의 영적 부흥, 둘째 넘치는 부요, 셋째 제자와 선교의 삶

   (방목사님 메시지)

  3가지의 핵심 단어들을 기억하며 살기 원합니다. 무엇을 계획하고 결정하든지 3가지의 핵심이 삶의 기준이 되길 원합니다.

 

6. 콜카타 시티센터 집회

   인도선교 일정표에 없었던 새로운 일들을 이루어가신 하나님!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나를 불러주시고 하나님의 군대, 특전사라 표현하셨던 이상기 목사님의 말씀처럼 연약한 저를 여전사로 불러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가 아닌 콜카타 번화 거리에서 눈을 들고, 손을 들어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너무 멋진 창조자 이시며 온 세계의 주인이십니다.

내 삶의 현장에서도 주님을 높이 찬양하며 놀라우심을 나타내길 원합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나 인양 하나님이 하셔야 할 영역에 습관적으로 내가 앉아 있었던 지난 시간들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지혜롭지 못했던 시간들을 회개합니다.

 

7. 서울 도착 첫날 아침

집에 도착해 맞은 첫 날 아침 눈을 뜨며주님 이제 제가 무얼 하면 될까요?” 이렇게 물었습니다.

주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뭘 또 하려고? 나만 따라와~~”  저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주님만 따라 다녔습니다.

~~~

 

적용할 것 (So What)

   1. 영적 부흥을 위해 말씀과 기도로 더 훈련되어지길 원합니다 (새벽기도, 말씀공부, 언어공부)

   2. 예수님과 동행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부요가 내 삶을 통해 흘러 가길 원합니다.(교회,모임,가족,직장을 섬김, 겸손, 순종)

   3. 제자와 선교의 삶을 위해 직장과 모임에서 만나게 하신 순원들이 탁월한 제자로 세워지도록 섬기겠습니다.(전도, 맨투맨, 훈련)

 

나보다 먼저 앞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남은 인생을 자유함으로 주님을 섬기길 원합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46:10)

 

함께 했던 2010년 인도선교팀 모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관 심"

                                                                                                                                                   이 시 우

 

 

늘 제게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신 하나님은 이번 인도선교를 통해  제안에 고쳐져야할 영역을 보여주셨습니다.

회사 전체휴가계획이 8월 첫주로 늘 확정되어 있는터라 이번 인도선교도 쉽지 않을 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1주의 공백을 뛰어 넘을까혹시 휴가기간내 근무자를 뽑지나 않을까? 특별 project가 있지

않을까? 인간적인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그저 막연한 기대 였습니다.

7/9일 중국 TEST LAB에서온 교육생인 캔과장이 1달간의 교육일정을 마치고 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점심시간에 그를 찾아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호기심과 학구열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2번에 걸쳐 소책자

를 읽어주고 싶다고 얘기했을때 긍정의 반응보여 복음을 전하려 했으나 서로의 바쁜 스케줄로 기회가 없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4영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얘기하자 그는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했고 기뻐했습니다.

그날 오후 외근을 다녀 왔는데 사내공지 메일을 통해 기쁜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임직원의 일과 업무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도모하고 개인의 성장과 자기개발을 위한 지식 충전의 기회로 정기휴가외  5일 이상

 Refresh휴가 사용을 필수로 하라는 공지 입니다. 휴가가 8월 첫주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응답 해 주시네요...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다시한번 감사하게 됩니다.

2달간의 준비기간을 끝내고 인천공항에서 방콕 그로고 인도 캘커터에서다시 실롱으로 가는 동안 기도와 찬양은

계속되었고 지치기 보다 오히려 새로운 힘이 솟아 났습니다.

도착하여 첫 집회를 맞치고 둘째날 축호전도를 갖는데 50분 동안 버스로 이동하고 50분간 전도를 했습니다.

첨엔 현지에서 나눠준 전도지와 소책자를 전달해 주다가 그들과 대화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준비된 사람을 만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하고 다가오는 현지 청년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는 일본인

이냐고 물었는데 단호하게  "KOREA"를 외쳤더니 좀 당황한 표정 이었습니다.  이 친구의 이름은 시타이고 근처

대학에 다니며 19살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불교 신자 였습니다.  4영리를 들어보지 못한 그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소개하자 신기해 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지금 영접하겠냐는 질문에 그는 긍정으로 대답했고

진지하게 기도문을 따라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고 그의 얼굴을 봤을때 기쁨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준비된 한 사람 인것 같아 넘 기뻣습니다. 그를통해 그의 가족과 학교와 인도가

변화되길 소망 하게 됩니다.

잠시 후 또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지쳐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전도지만 건내려 했는데 그가  갑자기

악수를 청하여 엉겁결에 악수하고 얼굴을 보았습니다. 근데 치아 주변이 붉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그것이 저렴한 환각제를

먹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거부감이 생겨 악수한 손을 놓으려고 그의 손을

봤는데 손바닥 부분이 하얏게 일어나 특별한 병에 걸린 환자인것 같아 움칫 했습니다. 저의 반응에 불쾌 했던지

인사를 하고 차갑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물티슈를 꺼내 손을 닦고있는 제 모습을 보며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날저녁 집회때 이 문제를 놓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 복음 전하러 왔는데  제 속에 영혼을 사랑

하는 마음보다 제 몸을 먼저 챙기고자 하는 태도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진심으로 회개할 때  한 개의 그릇속에

 담겨진 검은색의 물이 맑게 변하는 모습을 떠오르게 해주셔고 이사건을 통해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명확하게 보여 주셨으며 변화되길 원하시는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고 저와 더 깊은 교제를 원하셨기 때문에 그것을 가로막는 벽을 보게 하시고 허물어 주셨습니다.

나의 관심영역중 하나님의 관심 영역에서 빛나가고 있는 부분들을 돌아보며 결단한 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첫째 주님과의 교제 즉 BASIC을 방치했었는데 다시금 집중하길 결단 합니다.

둘째 직장에서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매주 2명씩 복음 전할것을 결단 합니다.

마지막으로  직장내 양육대상자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하반기 BTC훈련순장으로 섬기며 직장에서 양육하는것을

통해 순원에게 본을 보일것을 결단 합니다.

간증을 정리하며 주신 은혜의 말씀을 나누며 마치겠습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 예레미야 2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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