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기 선교사님의 선교 편지 *******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다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복이 넘치고 넘치는 2013년 새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분들의 기도와 축복 가운데 아들의 결혼예배를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한 해 동안도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먼저 여러 단기 선교팀이 이 땅 곳곳에서 함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외치며 사역했습니다.

선포되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복음이 결코 헛되이 땅에 떨어지지 않고 반드시 귀한 생명의 역사와 주님의 위대한 영광의 역사로 나타날 줄 믿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선교팀원들과 보내주신 교회와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곳곳의 우리 교회 사역자들과 성도들이 한국 단기 선교팀이 2013년도에는 자기들의 지역에도 방문해서 함께 교회의 역사를 일으키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2013년도에 더 많은 단기 선교팀이 이곳에 와서 함께 복음의 새 역사를 위해 사역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갈망하며 기도해오던 솟띠꾸르 교회와 다글라 교회 교회당 건축을 완공하고 헌당 예배를 드렸으며 행정적인 절차로 인해 지연되고 또 건축비가 마련되지 않아 눈물로 기도해 오던 멍푸 교회 교회당 건축이 지난 10월7일 모든 건축비가 마련되어서 착공을 했으며 이제 기둥이 세워지고 벽면 공사를 시작해서 2013년 3월 중순쯤 완공 계획을 가지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또 열심히 사역하며 부흥하고 있는 대부분의 우리 현지 교회들도 자신들의 교회 교회당이 속히 건축되기를 사모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1일부터 4일까지 펼쳐진 사역자 수련회를 통해서 132명의 우리 사역자들이 한 성령 안에서 같은 비전을 가슴에 품고 크게 일어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강사로 오신 조인철 목사님과 저를 통해 쏟아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큰 기쁨과 위로와 새 힘이 되었고 새 역사를 일으키는 위대한 능력이었습니다.

사역자들 모두 매년 하나님의 이 역사가 펼쳐지기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오셔서 매년 함께 이 역사를 일으켜 주십시오.

 

12월 한 달 동안 97개 지역 우리 교회를 통해 511개 지역에서 성탄절 특별 전도집회가 있었으며 그 집회를 통해서 약 100,000명 이상의 영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되고 증거되었습니다.

우리 현지 교회가 스스로 재정을 마련하고 또 선교팀을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각 교회마다 주변 5개~9개 지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며 사역했습니다. 할렐루야!

2013년도에 일어날 더 크고 놀라운 복음의 새 역사를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무나무 농장>

그리고 이제 오래 동안 기도하며 준비해 오던 주님의 새 프로젝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프로젝터는 자립선교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한 것이라서 먼저 우리들의 것을 쏟아 터를 닦고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선교사사관학교 건축을 시작하고 사역하는 과정에서 어느 한 날 기도할 때 이제 우리를 통해 보냄을 받고 온 열방을 향해 나아갈 그들을 생각하는데 이루 말할 수 없는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나아가는 그들을 우리가 거저 보내서는 안 된다. 그들의 최소한의 필요를 우리가 채워주어야 한다.' 라는 사모함을 가지고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저에게 고무나무 농장을 보게 하셨습니다.

 

특히 우리 교회 가운데 41개 지역 교회가 있는 트리푸라 주는 고무나무 농장의 최적지이며 또 세계적으로 고무의 질이 아주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곳에서 고무나무 농장을 통한 하나님의 새 역사를 꿈꾸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선 가지고 있는 것과 마련할 수 있는 모든 재정을 총 동원한 경비로 먼저 고무나무 농장 땅 구입을 시작해서 금년 9월까지 66에이커(약 99,000평)의 땅을 매입하고 등기 이전 절차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역자들이 30~50명씩 교대로 합숙하며 함께 직접 땅을 개간해서 이제까지 약 5,000그루의 고무나무 식목을 마쳤습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확보한 땅에 모두 120,000그루의 고무나무를 식목할 수 있습니다.

 

*고무나무 농장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1. 고무나무는 농장을 개간하고 식목 후 6~7년 후부터 생산할 수 있습니다.

2. 병충해에 아주 강하고 성장력이 강해서 기대에 대한 위험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3. 25~30년간 생산할 수 있는데 해마다 나무의 성장과 함께 생산에 따른 수입이 증가합니다.

4. 생산을 끝낸 나무를 목재로 팔 때 다른 재목보다 값이 비싸서 그것으로도 큰 수입을 낼 수 있습니다.

5. 생산된 고무의 판로는 정부 지원 시스템에 의해 전량 수매되며 판로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6. 한 그루를 식목하는데 약 2,500원(약 2달러 USD)정도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7. 2013년부터 매년 20,000그루씩 연차적으로 식목하고자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8. 6~7년 후 첫해부터 10,000그루의 고무나무 수입으로 약 100명의 사역자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9. 고무나무 120,000그루가 다 식목되면 1,000명의 선교사에게 선교비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10.농장 부지에 현지 사역자 훈련센터 및 기도원을 건축해서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11.인도 사업가들은 흔히 고무나무 농장을 돈 만드는 기계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업가들 또는 선교사님들이 이 역사를 일으켜내고자 하나 그 지역은 부족 특별 구역이라서 그 지역 부족이 아니고는 인도 사람이라 할지라도 땅을 매입하거나 농장을 개간할 수 없습니다.

즉 그 지역에 사는 신실한 일꾼이 없이는 이 일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먼저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복음으로 그 땅에 교회를 개척하여 많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이 위대한 새 역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제부터는 고무나무 식목을 몇 그루씩이라도 동역자님들과 나누어 담당해서 함께 주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기를 원합니다.

십시일반으로 몇 그루씩이라도 나누어서 함께 식목하는 이 일에 동참해 주십시오.

이제까지 저희들 스스로 자립 선교의 기반을 위해서 땅을 매입하고 터를 닦고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제는 도와주십시오. 속히 120,000그루의 나무를 모두 식목하고 선교사를 온 열방으로 파송해서 주님 다시 오실 그날을 준비하고자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선교사사관학교 건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계획한 1차 공사비(약 10억원)중 1단계 건축비가 아직 채워지지 않아서 건축을 중단한 채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1단계 공사로 10,000스퀘어피트를 건축할 때 현재 건축비를 감안하면 최소 스퀘어피트당 1,000루피(약 20달러 USD) 정도가 소요되며 약 10,000,000루피(약 200,000달러/ 약 2억 2천만원) 정도의 1단계 총 건축비가 필요합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자가 오직 믿음 하나로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속히 완공해서 신실한 주님의 젊은이들을 복음의 귀한 사역자들로 일으켜 내고 파송하기를 사모합니다.

이곳의 건축자재 등의 물가가 계속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어서 가슴을 졸이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새해 첫 달부터 다시 공사를 재계해서 1차 공사만이라도 속히 완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모든 것이 중단된 상태로 펼쳐져 있는 대지를 볼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이제 고무나무 농장을 통한 자립선교 시스템이 터를 닦고 시작되어서 선교사사관학교만 완공되면 이 땅에서 구름 떼와 같이 많은 선교사들을 일으켜내고 파송할 수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2012년부터 시작한 장학 사역을 2013년에도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2013년에는 가능하면 30명 정도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불하여서 주님 나라를 위한 차세대 지도자들을 기르고 일으키기를 소망합니다.

연간 중고등학생 1인당 200달러(약 220,000원), 대학생 1인당 300달러(약 330,000원)의 장학금으로 주님의 청년들을 일으켜낼 수 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바라보며 또 더 크고 위대한 하나님의 새 역사를 꿈꿉니다.

만왕의 왕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온 열방에서 더 크게 외치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온 열방에서 더 크게 선포하겠습니다. 할렐루야!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역사가 동역자님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와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넘치기를 신실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012년 12월 31일 인도 콜카타에서 이 상 기, 박 정 숙 선교사 올림

 

"동역자님의 뜨거운 기도와 후원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후원안내) 국민 은행 301-21-0750-741(이 상 기)

              농협중앙회 203-02-289271(이 상 기) 203-02-268181(박 정 숙)

(한국 후원관리자 연락처) (02) 575-7773 (전사라)

*p.s: 인쇄용 선교편지를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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