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다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함과 은혜가 넘치는 한가위 명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동역자님의 기도 가운데 그 어려웠던 인도 정부의 조사가 마무리되고 지난 7월 저와 아내가 한국에서 2년 장기 비자를 받고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무사히 인도에 입국했습니다. 할렐루야!

 

이제 하나님의 더 위대한 새 역사를 꿈꾸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101~4일에 저희 Grace Hill 사역자수련회 및 성경세미나(강사:조인철목사)가 실롱에서 펼쳐집니다.  

지난 6년 전부터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시작된 동북인도 지역 사역을 통해 메갈라야, 아쌈, 트리푸라, 시킴, 마디야프라데쉬, 자르칸드 등 많은 주에 교회와 지부가 개척되고 충성된 사역자들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사역자들을 다 함께 모아 말씀으로 훈련하고 한 부르심과 한 몸으로 일으키고자 이 수련회와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97개 지역 교회와 102명의 사역자)

모든 사역자들이 곳곳에서 부르심을 따라 사역하다가 이제 처음으로 다 함께 모여 말씀을 붙들고 한 마음과 한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새 역사를 준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곳곳의 현지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기를 사모해서 일부 교회 지도자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초청했습니다.

그래서 모두 150명의 하나님의 사람들이 실롱에 모여서 함께 숙식을 하며 훈련하게 됩니다.

150명을 통해 일어날 하나님의 위대한 새 역사를 기대하며 기도해 주십시오.

이 사역을 통해 건축하고 있는 선교사사관학교의 위대한 새 역사가 온 열방을 향해 일어날 것입니다.

 

지난 9 2일 솟띠꾸르 교회(카시족) 헌당 및 입당 예배가 있었습니다.

70명 정도의 솟띠꾸르 교회 성도들과 80명 정도의 내외 손님들을(마을 지도자와 주변 교회 지도자들 등) 모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며 교회의 문을 열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교회당은 2층으로 건축하고 있는데 먼저 윗충 예배당을 오픈하고 주님께 올려드렸으며 이제 계속 아래층을 건축해서 평일에는 부부가 함께 일을 나가는 가정의 아이들을 돌보는Children Care Center를 세워 사역하고자 합니다. 할렐루야! (사진을 첨부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실롱에서 14시간 정도의 여정으로 다글라(가로족)로 이동해서 95일 다글라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교회의 문을 열고 입당 및 헌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다글라 지역은 방글라데시와 인접한 국경 지역으로서 우리 교회는 국경과 약 1Km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 교회가 인도와 또 방글라데시 선교의 전초기지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기대합니다.

원래 마을 지도자들과 주민들을 초청하고자 했었는데 최근에 종족간에 발생한 한 큰 분쟁 사건으로 인해서 계속 마을들마다 도로를 봉쇄하는 등 스트라이크(민중 봉기 같은 것)가 일어나서 그렇게 하지 못하고 90명 정도의 우리 교회 성도들과 함께 교회의 문을 열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최근에 발생한 보도족(동북 인도 지역의 한 종족)과 무슬림의 분쟁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약 400,000명 정도의 이재민을 내는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한국 신문에도 기사화됨)

여러 가지로 많은 위험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께서는 친히 교회의 문을 여셨고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셨습니다. 

넘치는 기름부음과 은혜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사진을 첨부합니다.)

 

7 24일부터 8 4일까지 한빛교회 그레이스 몸찬양 선교팀이 이곳에서 함께 사역을 했습니다.

콜카타 주변 지역과 강톡(시킴주) 그리고 칼림퐁, 멍푸, 다질링, 미릭, 네팔 등등 곳곳에서 주님을 찬양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팀을 통해 예수님의 복음이 선포되고 또 우리 교회가 새힘을 얻고 세워지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사역 가운데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도 있었지만 신실하신 주님께서 함께하셨습니다.

콜카타 근교 우리 사역지인 동아리아에서 전도집회를 하기 위해 무대와 제반 시설 설치를 마치고 시작하려고 할 때에 갑자기 30~40명 정도의 힌두교도 청년들이 각목과 돌을 들고 몰려와서 무대와 의자, 음향 및 조명 시설 등 모든 시설물을 부수고 우리 사역자들을 무차별 구타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선교팀원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셨고 팀원들이 인도 선교와 또 선교가 무엇인지 보다 깊이 인식하며 이곳의 우리 사역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사역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와 위로가 더욱 더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인도 총선을 앞두고 차기 정권 재탈환을 노리고 있는 BJP(힌두교 정당) 정당이 모든 힌두교도를 결집하기 위해서 보다 강력한 힌두의 나라 인도를 외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813~18일까지 BBB구로 선교팀이 이 땅에서 주님 다시 오실 그날을 사모하며 함께 사역했습니다.

바락푸르 지역 우리 사역지 일대와 쉐람푸르 윌리엄케리 대학, 칼리 신전, 후굴리강 여객선 등 곳곳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외치며 기도했습니다.

그 사역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구주로 영접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이 땅에 위대한 대 부흥의 때를 주셨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이제 이 땅에서 온 열방을 향해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복음을 들고 일어날  것입니다.

복음과 도움을 받기만 하던 이 땅이 이제는 세계선교의 대 사명을 위해 주는 교회로 일어날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위대한 새 역사를 위해 선교사사관학교의 대 사명을 저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 부어주신 환상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며 한 단계 한 단계씩 세워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부족한 재정으로 인해서 공사가 미진하고 더딘 것 같으나 신실하신 주님께서 반드시 채우시고 이루실 줄 믿고 하나 하나씩 기도와 눈물로 쌓아 가고 있습니다.

속히 완공해서 정말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사의 무리들을 일으켜내고 싶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저희 가정에 기쁜 소식이 있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장남 경배(본명: 이성재)가 오는 1110일 오후 1시에 서울은현교회에서 결혼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아들을 통해 일어날 새 가정을 위해서 오래 전부터 기도해 오고 있었는데 신실하신 주님께서 참 귀한 신부(이주희 양)를 만나게 하시고 하나님 안에서 아름다운 새 가정을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아들의 결혼을 위해 10 20일경 아내와 함께 한국에 갈 예정입니다.

결혼예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제 아들의 결혼을 축복해 주십시오.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역사가 동역자님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와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넘치기를 신실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0129 22   인도 콜카타에서   이 상 기, 박 정 숙 선교사 올림

 

동역자님의 뜨거운 기도와 후원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입니다.

(후원 안내) 농협중앙회 203 02 289271( 이 상 기 ) 203 02 268181( 박 정 숙 )

             국민 은행 301 21 0750 741(이 상 기 )

(한국 연락처) : ( 02 ) 575 - 7773 ( 전 사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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