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k국 선교여정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k국 선교모임에 이끌어준 지선자매와 구로모임 순장이신 임영수 형제님과 모든 지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함께 사역하며 섬겨주셨던 이선교사님과 k국 지체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k국 선교 첫 모임부터 끝날까지의 모든 일정과 상황들을 하나님께서 이끄셨음을 믿습니다. 

우리는 순종하고 모든일은 주님이 하셨습니다. 


k국 에서 나눔시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번 여정 가운데 감사와 기쁨,아름답고 행복한 시간들로 가득했습니다. 


8월10일 (월) 주신말씀  

 

 사도행전 

2: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2:26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2:28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제가 머릿속에 그렸던 k국 선교는 고생이었습니다. 날씨도, 식사도 ,잠자리도, 이동수단도 고되고 힘든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중보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을 아시는 듯 제가 생각했던 선교상황을 완전히 뒤집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날씨도 식사도 잠자리도 이동하는 것도 어느것하나 감탄을 자아내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예비하셨구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들로 가득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때에 맞게 비를 주셔서 우리의 사역이 날씨 때문에 크게 힘들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넘치도록 배불리 먹게 하시고, 심지어 잘 때는 춥기까지….

k국 에서 추웠다고 하면 다들 웃겠지요? ㅎㅎ

일정가운데에서도 우리의 체력과 상황에 알맞게 쉼과 회복을 주셨던 하나님.


섬사역 가운데에는 훌륭한 배를 주셔서 너무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동하게 하시고,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풍경과 음식들로 채우신 하나님. 

선교내내 웃음으로 기쁨으로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k국 선교를 통해 저에게 남은 숙제 한가지는,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또 다른 한가지는 말씀이신 예수님을 먹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입니다.


8월13일(목) 주신말씀


요한복음 

5:39 성경이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다고 하셨고, 

6:53~ 예수님의 살이 참된 양식이고, 피가 참된 음료라고 하셨습니다. 

10:14 예수님이 선한목자이며 예수님은 양을 알고 양도 예수님을 안다고 하셨으며,

     27절에도 동일하게 ‘내양은 내 음성을 알아듣고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른다’ 고 하셨습니다.


저의 삶속에 날마다 예수님을 먹고 마시고 앎으로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제게 가득 부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k국 땅과 한 영혼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구원에 대한 마음이 더욱 절실해지기를 기도합니다.

k국 땅 뿐만 아니라 제 삶속에서 관계 되어지는 모든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부어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