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서 그들을 도우라
20110808

주님의 음성...

올해 초 부터 인도선교를 향한... 주님이 계속 주신 음성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다시 가서 그들을 도우라 돕는 자를 붙이리라"
주의 음성에 확증하는 성경 말씀은 행15:36절 이었습니다.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복음) 전한 
 각 성으로(각 지역)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행15: 36)
주의 음성을 계속 받았지만 구로 공동체가 한 마음과 한 뜻으로 모아지는데
있어서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사단의 보이지 않는 방해도 분명히 있었고, 믿음의 연약함으로 대가지불에 대한 
어려움들도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돕는 자를 붙히리라"고 말씀 하셨지만 인도선교 40여일을 남겨 놓았는데
자원하는 동역자는 한 사람(겨자씨 한 알) 밖에 없었습니다.
"주님!  어떻게 하시라는 말씀입니까?"
"이런 상황에서 인도선교를 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주님! 동역자들을 붙혀 주셔야 가지 않습니까?"
인도선교 기간은 임박해 오는데 어떻게 행하여야 할 지 난감함들과 어려움들이
많았습니다.
기도할때 마다 분명 "다시 가라"고 말씀은 하시는데 동역자들은 붙혀지지 않았습니다.
저의 믿음을 테스트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들이 깨달아 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럴때 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들을 붙들며 잠잠히 기다리며 준비된 만큼 일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 또한 있었습니다.
극적인 하나님의 타이밍에 3명의 동역자들이 더해 지며 4차 인도선교여정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주일 오후에 준비모임을 가졌고 마무리 2주 동안은 토요일과 주일 오후도
준비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인도선교는 축호전도(가가호 방문)를 주 사역으로 정했지만 하나님께서 어린이
사역도 함께 하도록 몰아 가셨습니다.
페이스 페인팅, 풍선 만들기, 그림 그리기, 한국 민속놀이 등을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어린이 사역에 맞는 학용품들, 색연필, 크레파스, 스케치북, 연필, 볼펜 등과
생활용품들도 준비하는 마음을 주셔서 치솔, 치약, 비누, 옷 등도 
준비했으며..   운동기구인 족구공, 족구내트, 축구공 등도 준비를 하였습니다.
기도 가운데 품질 좋고 저렴한 가격들을 준비를 하면서 평상시 G마켓을 통해서
물건들을 구매해 왔던 경험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변의 지체들을 통해서 재정과 물질들도 너무 풍성하게 공급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항공편으로 물건을 싣는 중량 초과로 후원한 물건들을 다 가지고 가지 못하는
행복한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돕는 자를(민재자매) 붙히리라
인도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교회 청년인 민재자매가 이번 인도선교여정에
함께한다고 해서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지난번 처럼 연약함으로
함께 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내려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인도 콜카타 공항에 도착했을때 민재자매가 이번에는 작정을 하고 단기선교팀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한다고 짐을 다 싸왔었습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민재자매는 벵갈어와 영어 통역이 가능했기에 너무나 필요한 동역자였습니다.
민재자매의 간증때 인도선교팀과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었던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그는 어느날 갑자기 감정적으로 인도선교팀과 함께하기 싫어 졌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한국에 계신 엄마와 통화를 하다가 엄마가 자신의 영적 상태를 파악하고
다시금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하셨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도 대학교는 방학 기간이 아니었습니다.
인도는 출석이 너무 중요하고 교수들이 권위를 아주 높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대학교 총장에게 직접 찾아가서 믿음으로 그의 열정을 전하며 총장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처음에는 총장의 반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가 기도하고 결단하며
다시 그의 열정을 전하였을때 하나님께서 총장으로 부터 허락을 얻어내게 하셨습니다.
돕는 자  네팔족들...
8/2일 첫번째 사역지인 빳뚤리아에 도착했을때 인도에서 작은 교회 공동체를 형성하며
믿음을 지키고 있는 하나님의 준비된 자들 네팔족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 한국 민족과 비슷하게 생긴 몽골리안족이었습니다.
인도선교여정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계속 "돕는 자를 붙히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근데 준비모임까지는 재정과 물질의 돕는 자는 풍성히 붙히셨지만, 함께할 동역자들은 미약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준비 시키신 돕는 자, 네팔족들은 인도선교를 위해서 예비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계속 약속한신 말씀인 "돕는 자를 붙히리라"는 말씀을 성취 하시는 것을
경험했을때 저는 감격과 전율이 흘렀습니다.  정말 할렐루야!! 였습니다.
그들과 함께 사역을 했는데 그들은 하나 같이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땅끝에서 선포된 생명의 복음..
첫번째 사역지는 "빳뚤리아"로 신실한 네팔족 교회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신실해 보이는 네팔족 교회 20대초반의 자매 집에서 온 가족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부모님과 다른 가족들은 모두 흰두교를 믿고 있었습니다.
20대 초반의 자매가 온 가족들을 데려와서 한 곳에 앉혔습니다.
인도대학에서 공부하는 민재자매가 옆에서 벵갈어로 통역을 하였기에 복음의 깊은 부분을
증거할 수 있었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전 가족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수두지수 할렐루야~!
그 지역은  시부목사님의 사역지 이기에 하였기에..
시부목사님은 한국에서 선교팀이 오면 꼭! 방문하기로 어느 한 집이 있다며 저와 재영형제와
동행하기를 간절히 원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시부 목사님의 그 집으로 20분 정도를 걸어서 도착을 했습니다.
그곳에서는 20대 중반의 여성이 가정교사(미스인도)를 한명 데려와 6살 정도 되는 자신의 
딸에게 과외를 시키고 있었습니다.    인도도 교육열이 높았습니다.
저는 20대중반의 여성에게 벵갈어 복음을 진지하게 제시하였을때 그는 은혜의 눈물을 계속 
흘리며 복음을 영접하고 확신했습니다.
그때 옆에서는 가정교사가 열심히 과외 지도를 하고 있었는데.. 성령께서 그 과외 교사에게도
복음을 전하라는 감동을 주셔서 과외 교사에게도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점차적으로 진지하게 복음을 들으며 눈시울을 적시며 받아 들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영접 기도를 진지하게 따라 하였고 그를 위해서 축복 기도를 했을때..
과외교사는 굵은 눈물을 계속 흘리며 복음에 감격하였고 신앙생활을 함께 할 것을 권면을 했습니다.
우리는 20대 중반 정도의 여성 집에서 나와서 흰두교를 믿고 있는 그 모친과 형제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옆집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날은 복음의 능력이 강력하게 역사를 하여 그 가족들과 특히 그 어머니는 눈물과 감격으로
복음을 받아 들이며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두번째 사역지는 라주전도사가 사역하고 있는 "닷뿔"이라는 사역지였습니다.
우리 팀은 민재자매와 오룬전도사와 닷뿔 사역지의 여호수아 같은 청년과 함께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샤워를 하고 돌아오는 한 청년에게 복음을 증거했을때 그는 영접을 하였으며..
두번째 대상자는 기도로 병원 치유받은 할아버지 였는데.. 그도 복음을 영접을 했습니다.
세번째 대상자는 아기를 안고 있던 20대 초반의 여성이었는데 오룬전도사가 다소 급하게 복음을 
증거 했을때 그 여성은 거절을 했습니다. 하지만 옆에 있던 민재자매가 다시 복음을 들을 것을 
친절하게 권면 했을때 그는 복음을 진지하게 듣고 흔쾌히 받아 들였습니다.
그리고 그 여성은 자신의 친구들을 4명이나 불러와서 앉히고 복음을 증거하게 하였습니다.
그 여성의 친구들 4명에게 복음을 전할때 주변 사람들이 여러명 다시 몰려 왔습니다.
그들은 모두 복음을 진지하게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따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 4명중 한명은 자신의 오빠와 오빠의 가족들을 불러와 복음을 듣게 했습니다.
복음을 듣는 그 오빠는 예전에 개신교 신앙생활을 하던 사람이었는데.. 현재는 믿음 생활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오빠에게도 복음의 깊은 부분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전했을때 그 눈빛은 변하기
시작하여 진지하게 다시금 복음을 받아 들였습니다.
그들을 위해서 축복 기도를 하나님께 간절히 올려 드렸을때 그들은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그 오빠는 라주전도사의 사역을 도울 충성된 일꾼(장로)가 될 것이라는 영감을 주었습니다.
저는 그 오빠를 안아 주었을때 그 오빠를 저를 힘차게 안았습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연약한 육신을 회복 시키시는 하나님
저희는 8월 2일 새벽에 숙소에 도착하였고 저는 새벽4:30분쯤 잠을 청하였지만…
역시나 잠은 오지 않고 기도하며 다음 하루를 맞았습니다.
첫날 사역을 하는데 하나님의 큰 은혜와 성령의 강력한 기름부으심으로 육신은 전혀 피곤치  
않았으며... 더운 날씨였지만 개의치 않고 사역에 임하였습니다.
가가호 방문을 하며 복음을 전하며 마음을 사람들을 집회로 초청을 하였으며.. 집회 장소에게
전체에게 다시금 벵갈어 복음을 힘차게 제시를 하였습니다.
첫날 전체집회를 마치고 각 사람들에게 안수기도를 해주었는데 성령께서 저의 마음을 감동 
시켜셔서 영감있고 은혜의 방언기도를 하게 하셨습니다.
저에게 방언 기도를 받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고 저는 그들의 머리에 손을 엊으며
방언으로 간절하게 기도를 하며 예수의 보혈과 예수의 이름으로 간구했습니다.
"오 주님! 예수님께서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꼭 만나주세요 저는 도구 입니다"
하나님께서 참으로 준비시키신 심령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좋은 땅이었고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얻을 믿음이 있었습니다.
첫날 집회는 큰 은혜와 감격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둘째 집회날 왕복 9시간의 걸친 사역지를 갔다 올때 목이 아파왔고 귀의 나팔관 쪽이 
계속 아파왔고 그리고 머리도 계속 아파왔고 왼쪽 눈에는 큰 눈꼽이 끼이기 시작을 했습니다.
"오 주님! 제가 아프면 안 되지 않습니까?"
주님을 묵상하며 도우심을 간구했습니다.    육신은 힘들고 불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성령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나아갔습니다.  (거룩한 피곤, 힘듬을 주신 하나님..)
세번째 사역하는 날 아침 까지 다소 힘겨웠지만 시부목사님의 사모님이 손수 준비하신
카레와 밥과 야채들을 먹고 연약했던 육신은 강하게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부터는 빠르게 회복되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인도선교여정을 향하여 주님께서 주셨던 음성들..
두번째 주신 주의 음성은..
"인도 땅에 나의 영광을 나타내리라 나의 영광을 열방에 나타내리라"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합2:14)
세번째 주신 주의 음성은..
"내가 너희를 통하여 나의 일을 이루리라"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 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열하19:31)
네번째 주신 주의 음성은..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20)
위의 말씀들을 하나 같이 신실하게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과
인도하심에 정말이지 전율이 흘렀습니다.
우리 주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세세 영원토록 돌립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적용
"내년에도 또 다시 가서 그들을 도우라"
내 속에 계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인정하며 사역을 감당하리라
내가(자아) 일을 하는 것이 아닌 내 속에 계신 예수님이 일하시고 역사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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