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부탁해요~
2011.06.13 09:18
잘 부탁해요~(신33:22~29)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복음을 듣기도 싫어하던 사람에서
이젠 복음 전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변했으니 말입니다.
어제는 옷을 사러가서
옷 가게 주인과 점원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에 대한 반응이 좋았는데
일산에서 전했기에 강원도사는 내가
사후관리를 할 수 없어
뒤처리를 아내가 하게 될 것입니다.
이전까지 전도하는 것을
부끄럽게만 생각하던 아내도
“한 번 교회로 인도 해볼까?” 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해주어서
나를 더 행복하게 해준 날이었습니다.
없는 생명을 주는 것인데
어렵고 창피한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영원한 생명에 관련된 것인데
한 번 전해놓고 방치하거나
그냥 알아서 자라기를 바라며
내버려 둘 수 있겠습니까?
나 같은 놈도 하나님의 은혜로
공짜로 얻은 구원인데
내가 어찌 받은 복음 주는 것에
거만하며 게으르며 거드름을
피울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이 전하는 것을
아이와 여자들도 다 이해했기에
복음이 어려울 수는 없습니다.
쉽게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창기와 세리와 문둥병자들과
친하게 지내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므로
전하지 못할 대상은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만 골라 전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받은 구원을 전할 때
내가 받은 구원을 가르칠 때
그분은,
나를 돕는 방패시며
내 영광을 드러내시는 칼이시며
내 대적이 내게 복종하는 것을
내 눈으로 보게 해 주실 것입니다.(29)
다른 신의 영웅담이 아니라
만물을 지으셨으며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여보~
그 두 사람 잘 부탁해~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1.06.1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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