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놔두지 않겠어!
2011.05.12 09:18
가만 놔두지 않겠어!(신23:1~14)
모압과 암몬사람은 이스라엘의 총회에
영원히 들어오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선지자인 발람에게 뇌물을 주고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여호와께 받은 죄는 괘씸죄입니다.
왜냐하면 사실 이스라엘은 저주를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저주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저주하려한 행위가 괘씸해서
하나님이 내리신 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그냥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설령 이스라엘이 그를 통해 저주를 받았다 해도
그 효력이 발생되지 않게 하시면 될 텐데
하나님은 저주하시는 것 자체를 원천봉쇄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
저주가 효과가 있기 때문일까요?
저주를 못하게 하시고 그 저주를 바꿔서
도리어 축복케 하는 말을 하게 하신 것을 보면
말에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무리 올바른 일을 한다 해도
저주받을 일은 하지 말아야 하며,
그로인해 저주받을 말을 들어서는
안 되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가
세상의 저주를 받도록
그냥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따르는 자에게는
친절하게 거들어 주시지만
당신의 뜻을 거역하려 하는 자에게는
그냥 내버려 두십니다.
거두어 가시는 것이 벌이 아니라
내버려두는 것이 벌입니다.
따라서 가만히 있는 것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함부로 남을 미워하지 말고(7)
내 몸을 악한 생각에 방치하지 않으며
아주 사소해 보이는 일에도
거룩함을 추구하는 일은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 나의 방법입니다.
나를 결코 가만 놔두지 않겠습니다.
(2011.05.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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