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특공대 모집

2011.07.22 08:44

박상형 조회 수:678

 

자살특공대 모집(마9:27~38)


소경이 눈이 떠진 이유는 그의 믿음 때문입니다.

네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29)


믿음대로 되었다는 것은

이제부터 믿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또 되어가는 것을 보고 믿겠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될 것을 믿은 과거의 믿음입니다.

소경의 믿음은 이미 믿은 믿음입니다.


그들의 눈을 고쳐주신 예수님은

자신의 소문을 내지 말라고 했지만

소경은 온 땅에 퍼뜨립니다.


이미 믿은 믿음은

소문을 안 내고는 못 배기는 믿음입니다.

예수가 내게 베푼 은혜를

자랑 하지 않고는 몸살이 나는 믿음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감출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것을 어떻게 나만 간직하고 있으라는

말입니까? 도저히 그럴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예수님.

이렇게 말하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추수를 하고 계십니다.

믿음의 추수 말입니다.

소경에게 네 병이 낫다 라고 하시지 않고

네 믿음대로 되었다고 하십니다.


난치병을 고치시며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는 말을 들어도

칭찬을 못 받으니 말입니다.


병만 고쳤다면 영웅이 되었을 것입니다.

전도자가 영웅이 되는 것은

믿음의 추수를 잘 못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방식에 의하면

제자는 영웅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추수입니다.

서리가 아닙니다.

남의 논에서 곡식을 베어 오는 것과

남의 논에 떨어진 열매를 먹는 것은

추수가 아니라 강도요 절도입니다.


추수의 정석은 배고픈 사람이 먹도록

내 논에 낱알을 떨어뜨려 놓는 것입니다.


추수할 일꾼은 남의 논에 눈독을 들이는

약삭빠른 사람이 아니라

내 논에 낱알을 떨어뜨려 놓아

배고픈 이를 배려하는 사람입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는 것은

추수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적다는 것입니다.


주인에게 청하지 않고

주인의 방법인 예수의 방법을

따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예수의 방법은 제자, 고난 그리고 죽음입니다.

제자를 세우고

영웅의 길이 아닌 고난의 길을 걸으며

그것 때문에 자기가 죽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예수를 위한 자살특공대를 뽑으면

몇이나 지원할까요?

이슬람은 넘쳐서 돌려보낸다던데...


예수를 위해 죽을 수 있는

그 마음을 가진 자가 추수할 일꾼입니다.

그렇지 않고 서야 교회에 일꾼이 이렇게 많은데

적다고 하실 리 없습니다.


불이익을 받더라도 소문을 내며

예수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예수의 특공대가 되게 하소서


직장에서 소문은 났는데,,,

(2011.07.22.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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