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을 지키는 방법

2012.04.09 08:25

박상형 조회 수:727

 

유월절을 지키는 방법(출13:1~10)



봄인데 날씨가 여전히 춥습니다.

땅 밖의 날씨는 추운데 땅위로 꽃이 하나둘씩

모르는 사이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꽃은 땅 밖의 온도보다 땅 속의 온도에

더 많은 영향을 받나 봅니다.


바람이 조금 심하게 불면 춥다고 생각되지만

땅밖의 온도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땅속입니다.

추운 것 같은데도 꽃을 땅위로 밀어내니 말입니다.

어느새 꽃은 땅위로 죄다 올라와 앉아 있었습니다.


내 느낌으로는 자연을 알 수 없었습니다.

하물며 그 자연을 만드신 하나님을 어찌 알 수 있겠습니까?

내가 하나님을 배워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을 알려 주셔야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경험한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이었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권능을 행하시지 않는다면

자신들이 경험한 하나님이 아니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권능의 결말에는

어린양의 제물과 장자의 죽음이 있었습니다.

그것으로 바로가 하나님의 권능 앞에

무릎을 꿇었고 하나님을 인정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것은

그 분의 권능을 아는 것이 아니라 어린양의 제물과

장자의 죽음의 의미를 아는 것 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유월절 입니다.

그 어린양과 장자의 제물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온전히 알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아직도 구세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예수는 자신들이 기다리던

구세주가 아니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안다는 것은 눈이 밝아지는 것입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는 예수와 함께 동행 했지만

예수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을 풀어주실 때

그들의 눈이 밝아졌고 예수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만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이 옆에 있어도

몰라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제 부활절을 보냈습니다.

넓은 곳에서 모여서 연합집회도 했습니다.

그러나 연합집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도들이 예수의 부활을 말하고 증거 하는 것입니다.

예수의 부활을 말하지 않는 것은

부활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유월절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자손에게 증거 하며

해마다 이 규례를 지키라고 하십니다.

기억하는 것은 지키는 것이고

지키는 것은 증거 하는 것입니다.


지난 토요일 강릉bbb는

관동대학교 노방전도에서 사영리를 사용해

아홉 명에게 복음을 제시했고

그중 네 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처음인데 참 열심히 하려는 모습에

감격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내가 유월절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2012.04.0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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