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최종병기 (마27:27~44)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 아들의 목적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시는 일입니다.

그래야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죄의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십자가를 보고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

네가 만약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합니다.(39)

지나가면서 하는 말이

공생애 시작 전에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 하던 말과 같습니다.

지금 지나가는 사람은 예수님의

목적을 방해하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는 길과 같지 않으면,

예수님을 자세히 알지 못하면

예수님의 길을 방해하는 자로 설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세상에서 성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믿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믿는 것입니다.

사탄이 너무 좋아하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게 하는 것이

사탄의 목적이라고 하던데

조금 수정해야 할 듯싶습니다.

사탄의 목적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믿게 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십자가에서 죽으라고 하지 않습니다.

사탄의 최종병기는 성공입니다.

교회에 성공이 들어오는 것은

사탄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예수의 십자가 지심이

지상에서 확정될 때 주어졌습니다.(요13:31)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임할 하나님의 영광 또한

십자가를 지겠다는 우리의 확정된 마음에

임하시게 될 것입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임할

하나님의 영광은 없습니다.

지나가는 마음 십자가에 못 박고

성공을 위해 내려오라는 사탄의 소리도

십자가에 못 박아버립시다.

그리고 예수를 위해 살겠다는 마음을

확정해 드립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오는지 안 오는지

기다려 봅시다.

그래도 안 오면 예수 믿지 마세요!

(2011.09.20.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