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아냐?

2011.08.10 09:05

박상형 조회 수:840

 

바보 아냐?(마15:29~39)


병은 예수님이 고쳐주셨는데

사람들은 예수님이 아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잘못한 것(자기들 눈에 보기 싫은 것)은

조목조목 집어 잘도 지적하면서

잘한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눈에 영 거슬립니다.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을 하시니

더욱 그렇게 생각한 듯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 또한

그렇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들에게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습니다.


자신의 공적이 자신을 거치지도 않고

곧바로 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데 말입니다.


바보 이던지 아니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목적을 위해

사는 사람이던지 둘 중의 하나입니다.


나를 자랑하는 것을 먼저하고

그 다음에 영광을 돌리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내게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가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겸손용 멘트가 아니라

내 삶의 한 부분이고 싶습니다.


칭찬받아야 할 일이 있을 그 때에

사람들이 나를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내 모습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비록 바보로 취급 받더라도

나를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수 있는

그런 영광을 꼭 한 번 맞보고 싶습니다.

(2011.08.10.09:0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42 염소 속의 양, 양속의 염소 박상형 2011.09.11 898
3941 지켜보겠어! 박상형 2011.07.28 894
3940 객기 부리지 마세요 박상형 2011.08.31 892
3939 그러면 그렇지! 박상형 2011.08.26 886
3938 출퇴근 하는 방위 박상형 2011.09.02 883
3937 고수의 특징 [3] 박상형 2011.07.21 882
3936 철천지 원수 박상형 2011.09.29 867
3935 박 아무개 박상형 2011.09.13 860
3934 “끝장난다” 박상형 2011.06.06 854
» 바보 아냐? 박상형 2011.08.10 840
3932 무리하지 마세요! 박상형 2011.06.01 834
3931 낡지 않는 옷 박상형 2011.05.29 830
3930 죽어야 부활이 아닙니다 박상형 2011.08.30 829
3929 유다가 만약 지옥에 있다면... 박상형 2011.09.18 825
3928 사랑밖에 난 몰라 박상형 2011.07.31 823
3927 “당연하죠!” 박상형 2011.05.25 823
3926 “나 말했다!” 박상형 2011.09.06 810
3925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박상형 2012.07.13 807
3924 날마다 감동하게 하소서 박상형 2011.06.08 805
3923 너 은혜를 받은 자여~ 박상형 2011.08.21 804

카페 정보

회원:
26
새 글:
0
등록일:
2011.05.09

로그인

오늘:
0
어제:
4
전체:
499,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