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아냐?
2011.08.10 09:05
바보 아냐?(마15:29~39)
병은 예수님이 고쳐주셨는데
사람들은 예수님이 아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잘못한 것(자기들 눈에 보기 싫은 것)은
조목조목 집어 잘도 지적하면서
잘한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눈에 영 거슬립니다.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을 하시니
더욱 그렇게 생각한 듯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 또한
그렇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들에게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습니다.
자신의 공적이 자신을 거치지도 않고
곧바로 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데 말입니다.
바보 이던지 아니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목적을 위해
사는 사람이던지 둘 중의 하나입니다.
나를 자랑하는 것을 먼저하고
그 다음에 영광을 돌리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내게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가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겸손용 멘트가 아니라
내 삶의 한 부분이고 싶습니다.
칭찬받아야 할 일이 있을 그 때에
사람들이 나를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내 모습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비록 바보로 취급 받더라도
나를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수 있는
그런 영광을 꼭 한 번 맞보고 싶습니다.
(2011.08.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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